남양주시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내달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1년간 동결된다.

또다른 민자도로인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통행료가 일부 조정된다.

민자도로는 시와 민간 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통행료를 조정토록 돼 있다.

올해처럼 물가가 급등하면 통행료 인상은 불가피한 구조다.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민간 사업자는 통행료 인상 내용을 담은 ‘2022년 통행료 조정 신고서’를 시에 제출했지만, 지난해 6월 23일 체결된 시와 민간 사업자 간 자금 재조달 계획 합의에 따라 인상시기를 6개월 지연하고, 정기적 통행료 조정 여건 발생 시 통행료를 1년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서별내영업소 기준(4.9km) 소형 차량의 통행료가 현행 1천400원에서 100원 인상되며, 중형과 대형 차량도 200원씩 인상돼 각각 2천500원, 3천3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은 동별내영업소는 소형 및 중형 차량의 통행료가 현행 요금과 동일하게 각각 700원, 1천200원으로 유지되며, 대형 차량에 한해서만 100원 인상된 1천600원으로 조정된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민자 도로에 대해 통행료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민간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통행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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