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일대 유흥가 등 범죄취약지와 여성 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경찰이 특별 방범활동을 펼쳤다.

7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를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6일 밤 탄현지구대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야간시간대에 민경 합동 순찰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맞는 첫 명절로, 귀성과 가족 모임이 늘어나 다양한 사건·사고로 인한 112신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특별 방범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관내 모든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소의 취약 요소 진단을 마치고 편의점 강도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강력범죄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각 가정에 배달되는 선물 등 택배 절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안전수칙이 담긴 테이프형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관내 우체국 택배코너에 비치하기도 했다.

또한 치안 동반자인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을 통해 여성 안심귀갓길과 원룸 밀집지역, 유흥가 등을 둘러보며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했다. 

아울러 빈집털이 예방수칙과 가정폭력 대처 요령 등 추석 연휴에 자주 발생할 만한 특정 범죄도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취했다.

6일 야간 특별 방범활동을 지휘한 임학철 서장은 "일산서부서 소속 전 지구대를 중심으로 수립한 특별 치안대책에 맞춰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주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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