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자가 무료로 감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시는 18일 신상진 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에 드는 비용 중 국가지원금(최대 11만 원) 외에 14만~33만 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는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를 발굴해 2곳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시는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무료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13만3천578명 중에서 9.9%인 1만3천236명이 치매환자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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