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의 빅 이벤트 중 하나인 3번째 ‘수원 더비’에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3번째 수원 더비를 치른다.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동률이다.

최근 분위기가 좋아진 팀은 수원 삼성이다. 수원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무승(5무5패)으로 부진했으나 지난 3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무승 사슬을 끊었다. 물론 1승에 불과하지만 수원 삼성에 있어 1승이 매우 중요했기에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올랐다.

이제 수원 삼성은 수원FC를 제물 삼아 2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수원 삼성의 연승 기록은 12∼13라운드 단 한 번뿐이다. 현재 10위로 강등권에 몰린 수원 삼성은 하위권 탈출이 시급한 만큼 연승 가도를 달려야만 희망을 키우게 된다.

수원 삼성은 팀 내 다득점 1위(4점)인 오현규와 ‘해결사’ 전진우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건다.

반면 수원FC는 최근 3경기에서 무승(2무1패)으로 주춤해 반전이 필요하다.

승점 30으로 6위인 수원FC는 7위 강원FC, 8위 FC서울과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 앞선 상태다.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려면 최소 6위 자리를 사수해야 하는데, 7위부터 9위까지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이날 수원FC의 승패는 이승우의 기량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독 홈경기에서 득점력이 높은 이승우가 이번 경기에서도 강력한 골을 넣으며 수원FC를 무승 부진에서 탈출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성남FC는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대결한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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