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학대받는 친구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상처 받아 슬퍼하는 아이를 사람들이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어요."

제1회 삼동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초등부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김다은(8·경산 성암초)양이 차분히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김 양은 학대 받은 아이를 경찰관이 지켜주고, 상처난 마음을 간호사가 치유해 주는 모습을 그렸다.

유독 보라색을 좋아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색을 사용해 꽃을 그렸다. 함께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다.

그림을 그릴 때 기분이 좋아진다는 김 양은 올 여름부터 미술대회에 참가하면서 교사를 꿈꾸게 됐다.

"저와 친구들에게 늘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정지인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이은채 인턴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