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생연중학교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로 단연 인기가 높다. 스포츠클럽 축제에서 카메라 앞에 선 학생들. <동두천 생연중학교 제공>
동두천 생연중학교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로 단연 인기가 높다. 스포츠클럽 축제에서 카메라 앞에 선 학생들. <동두천 생연중학교 제공>

동두천 생연로에 있는 생연중학교는 학생들의 삶이 존중받고, 변화와 성장을 의미 있고 가치있게 설계하도록 도와 준다. 또 학생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소통하고 노력한다.

생연중은 2004년 3월 개교한 뒤 ‘웅지(雄志)’를 교훈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는 인성교육 ▶기초·기본에 충실한 생활습관 교육 ▶무한한 잠재력을 발산하도록 유도하는 창의력 교육 ▶정신·신체 건강을 기르는 교육을 지향한다.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즐거운 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이 기대되는 학교’를 지향하는 변종갑 교장을 만났다.

변종갑 교장.
변종갑 교장.

-특색 있는 활동이 있다면.

▶생연중학교는 민주주의 방식의 학급 자치회의를 거쳐 학생들이 스스로 현장체험학습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학급별 현장체험학습 계획서 공모전’을 한다.

각 학급의 현장체험학습을 프로젝트 수업의 연장선으로 삼아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을 거쳐 역사와 미술, 과학과 사회, 체육과 사회 따위의 융합 사고를 활용해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

2018년부터 도서관 특색사업인 ‘아침 독서 대회와 시(詩) 따라 쓰기 대회’를 해마다 연다. 올해 도서관 공간을 다시 구성해 독서와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또 생연중은 달마다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소규모 미래형 창의융합 진로체험과 미래진로·직업 축제의 날을 연다.  학생들이 진로를 좀 더 뚜렷하게 디자인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학년별 행사와 시상대회를 열어 학교 공동체 모두가 공감하는 활동을 한다.

얼짱 각도로 사진을 찍은 생연중학교 학생회 학생들과 변종갑 교장.
얼짱 각도로 사진을 찍은 생연중학교 학생회 학생들과 변종갑 교장.

-동아리를 소개해 달라.

▶학습과 취미, 예술,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별로 17개 학생 자율 동아리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학생이 주도하는 배구 동아리는 30여 명의 학생들이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네트형 경쟁 스포츠인 배구 동아리는 날마다 오전 7시부터 운동을 하고, 주 3회 방과 후 활동도 한다.

경기 기능 습득, 체력·운동능력 향상과 더불어 경기 예절을 배움으로써 ‘운동능력보다 인성을 강조하는 스포츠 동아리’다. 3월부터 단양 전국 배구대회, 화성 IBK 배구대회, 의정부 KB 배구대회, 단양 전국 청소년배구대회에 출전해 여러 차례 입상했다.

동아리 활동으로 선·후배와 교우 간 관계를 돈독하게 할뿐 아니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정서를 순화화는 기능도 한다.

생연중학교는 아침독서 독려를 위해 독서대회와 시 따라쓰기 대회를 매년 연다.
생연중학교는 아침독서 독려를 위해 독서대회와 시 따라쓰기 대회를 매년 연다.

-자랑거리는.

▶생연중은 동두천 지역에 몇 안 되는 공립중학교로, 인근 사립중학교와 다른 공립중학교에 견줘 위치나 역사, 전통면에서 크게 내세울 점은 없다.

하지만 꾸준히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동두천지역에 있는데도 2015년 15학급에서 해마다 학생 수가 늘어 지금은 21개 학급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바른 인성과 우수한 역량을 지닌 학생들을 길러낸다는 학부모들의 평가와 품격 있는 학교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얻은 결과다. 그 인기를 입증하듯 해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진학 수요조사를 하면 가장 가고싶은 중학교로 꼽힌다.

게다가 다른 학교와 달리 2개의 학교를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을 밟는 ‘생연중학교’와 한국어 과정을 공부하는 ‘생연 다문화 예비학교’다. 한국에 중도 입국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력 심의를 거쳐 공교육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의 지역사회교육과 전통문화 연계 교육을 다양한 각도에서 진행해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돋는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진= <동두천 생연중학교 제공>

※ ‘학생이 행복한 경기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 기호일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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