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갑)국회의원은 10일 국민 안전을 위해 공헌한 장기근속 경찰·소방공무원을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지정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20년 이상 장기 복무한 군인에 대해서만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지정한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소방공무원은 장기 근속을 하더라도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아 형평성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경찰·소방공무원으로서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도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전해철(3선, 안산 상록갑) 국회의원은 4일 ‘전속거래 구속행위’를 통해 수급사업자에게 불리한 조건을 적용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하도급 관계에서 원사업자가 지정하는 물품·장비 또는 역무의 공급 등의 매입 또는 사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원사업자가 제3자인 특정 사업자로부터 물품 등을 사게 하는 등의 ‘전속거래 구속행위’는 법 위반 행위로 명확하게 규율하고 있지 않아 이러한 관행이 불공정행위의 원인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의원은 3일 상습 체불 사업장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고용노동부가 매년 발표하는 임금체불액은 2000년대 8천억 원 수준에서 2012년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은 1조3천50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피해 신고 노동자 역시 24만7천5명에 달했다. 이에 임종성 의원은 임금체불을 보다 적극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근로감독관 현장조사 강화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 ▶상습체불
국힘의힘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의원은 3일 여야 합의로 출범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현 제도가 유지될 경우 2055~57년 기금이 고갈될 전망이다. 또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이미 적자 상태라 정부가 세금으로 적자를 보전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근접할 상황으로 국민의 노후를 보장할 국민연금 개혁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노인의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38.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3.5%)의 3배 수준에 달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의원은 2일 부당노동행위 판정 과정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노동위원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 사건의 사실관계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서류의 제출을 요구하거나 사업장을 조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그러나 노동위원회가 직권으로 사용자에게 증거와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 근로자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의사를 입증하는게 매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임 의원은 노동위원회가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사건의 사실관계 확인에 필요한 자료
경기북부 중진 국회의원인 정성호(민·양주)의원이 자발적 감정평가를 유도해 조세형평성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섰다.정 의원은 "상속·증여세를 신고할 때 자발적 시가평가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정성호 의원실에 따르면 상속·증여재산 감정평가수수료를 세액공제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가평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자산가치에 맞는 자발적 세금부담이 확대된다. 정 의원은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비거주용 부동산(토지, 건물) 등은 매매사례 확인이 가능한 유사물건
국회 하반기 첫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조속한 추진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박상혁(민, 김포시을)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절차 단축을 요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국토위 질의에서 "수도권 서부 200만 신도시 주민들은 도시건설 대비 광역교통대책이 늦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E·F 노선을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이 과도하게 참여하고 이익을 취하는 형태의 교통망 구축은 일산대교와 같은 부작용을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은 지역농산물을 우선구매하는 지자체의 실적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림부가 ‘법정 보조금’을 전혀 지원하지 않은 사실을 공개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전국 지자체가 지역농산물을 구매한 금액은 2019년 36억 6천400만 원, 2020년 45억 9천700만 원, 2021년 61억 8천300만 원 등으로 매해 증가해 최근 3년간 144억 4천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지자체별로 보면 전남이 19억 5천600만 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이하 구리센터) 개소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윤 의원은 "구리센터는 구리역 인근 태영빌딩에 자리를 잡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구리·남양주·가평 관내 4만 8천여 소상공인 사업체와 8개 전통시장을 지원한다"고 전했다.이어 "정책자금 지원, 전통시장 지원 등의 업무를 비롯해 창업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고 했다.구리센터는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최초로 제안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계양갑·사진) 의원은 28일 체육시설 내외부에서 왜곡된 팬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사고들을 막기 위한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경기장 내에서 폭행 또는 폭력행위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해당 스포츠와 리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으로 인해 체육문화 저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유 의원은 건전한 응원문화와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문체육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람이 전문체육시설의 질서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남동을·민주·사진)은 28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으로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저해하는 불공정 관행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란 하도급 계약 기간 중 원부자재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를 반영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인상해주는 제도다. 윤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중기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대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계양을) 의원은 27일 법정 최고이자율을 어긴 금전계약의 경우 이자 관련 계약 조항을 무효로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이자제한법’ 및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이 ‘불법사채 무효법’으로 이름을 붙인 해당 법안은 법정 최고이자율의 2배를 넘는 고금리를 적용해 맺은 대차 계약은 아예 그 계약 자체를 무효화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주가·자산시장 폭락에 금리 인상이 겹쳐 가계부채 부담이 늘고 민생이 위협받는다"며 "빚 부담으로 소중한 생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의원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 제한법’ 개정안 2건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 등록 후 10년 이상 임대한 경우 양도세 특별공제율을 70% 적용(8년 이상은 50%)하고, 공공매입임대 건설사업자에게 토지 양도 시 양도세를 10% 감면하는 등의 특례를 두고 있으나 모두 올해 말 혜택이 종료될 예정이다.이에 배준영 의원은 각각 제도들의 적용기한을 2024년 말까지 2년 연장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정안은 배준영 의원이 국민의힘 물
김예지(국힘·비례)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한 제21대 2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법률소비자연맹은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법안 발의 현황,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의 평가 등 12개 분야를 종합해 우수 의원을 선정해 헌정대상을 수여한다.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는 동시에 국정감사와 예결산 심사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개선하고자 했다.특히 장애인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수자들이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문화재 향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겪는 차별
국민의힘 최춘식 (포천시·가평군)국회의원이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최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활약했으며, 21대 후반기 국회 개원에 앞서 포천ㆍ가평의 농림ㆍ축산ㆍ어업 현안 해결을 위해 농해수위를 지망한 바 있다. 국회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ㆍ해양수산부ㆍ산림청ㆍ농촌진흥청 등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최 의원은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림ㆍ축산ㆍ해양수산 분야 사업과 예산ㆍ법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최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귀농 활성화를 위해 귀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에서 진실규명이 이뤄지면, 위원회에 구체적인 이행계획 또는 조치결과를 보고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윤영찬(성남중원) 국회의원은 진실화해위 종합보고서에 따른 권고사항을 소관으로 하는 기관의 장이 6개월 이내에 이행계획 또는 조치 결과를 제출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이유를 통지하도록 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을 21일 발의했다.현행법상 진실화해위는 활동이 종료되는 때 국가가 피해자의 피해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조치, 법·제도 등의 시정에 대한 권고를 포함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 설훈(부천 원미을) 의원이 출마 선언 이후 첫 행보로 광주를 찾았다. 설 의원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정보기관이 조작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투옥돼 징역 2년 6개월의 감옥생활을 했다.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면서도 광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온 덕분에 경남 출신이지만 광주시민보다 더 광주를 사랑 한다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광주 첫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설훈 의원은 "광주의 영령들은 민주당의 심장이자 뿌리"라며 "광주 영령들께 민주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또 "지
고양특례시 출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사의 자격과 역할 및 의무를 규정한 ‘상담사법’을 대표발의했다.17일 심 의원에 따르면 최근 마음건강에 대한 국민 인식이 크게 확산되면서 심리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상담사’ 관련 국가자격증이 청소년상담사, 상담교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영역에만 있고 민간자격증은 4천 개가 넘게 남발되고 있다.이로 인해 국민들은 전문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그 과정에서 피해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의원은 아동을 상대로 한 친족의 경제적 학대행위에 대해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친족상도례’란 친족 간 재산범죄에 대한 형법상 처벌 특례로, 직계혈족·배우자·동거친족 간 발생한 사기·공갈·횡령·배임 등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거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개정안에서는 아동의 행복추구권, 재산권 등 기본적 인권으로서 복지권을 해치는 경제적 착취 행위인 사기·횡령·배임 등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 의원은 전날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가계부채대책팀 간담회에서 가계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을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는 등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중고에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가 시름하고 있다"면서, "고물가로 가벼워진 서민들의 주머니가 고금리로 인해 더 얇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까지 올라가면 이자부담은 20조 원 가깝게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