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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핵 잠수함’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수원 kt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kt는 20일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이 감독이 시구를 선보인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시구 행사는 지난 15일 KBO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40인’에서 9위로 선정된 이 감독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KBO 레전드 40인 중 유일하게 현역 KBO리그 구단 감독을 맡는 이 감독은 프로 데뷔 해인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승 1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최고의 언더핸드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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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에서 ‘끝내주는 선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가 올 시즌에도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하이커리어를 노린다.배정대는 17일 오전 기준 103경기에 등판해 타율 0.268, 안타 95개, 2루타 16개, 홈런 4개, 타점 34점, 득점 43점 등을 기록 중이다.2015년 데뷔한 그는 2017시즌을 제외한 7시즌 동안 활약했는데, 이 중 하이커리어를 세운 건 2020년이다. 당시 그는 타율 0.289, 안타 154개, 2루타 25개, 홈런 13개, 타점 65점, 득점 88점 등을 기록했다. 1경기 평균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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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2년 더 동행한다. kt는 지난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뉴발란스와 선수단 용품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뉴발란스와 용품 후원계약을 맺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약을 2년(2023∼2024시즌) 연장했다. 뉴발란스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용품을 후원하며 kt와 상품화 사업, 마케팅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강신혁 kt스포츠 마케팅센터장은 "뉴발란스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돼 기쁘며, 앞으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뉴발란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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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가을야구 진출권 마지노선인 5강을 빠르면 다음 달 초께 확정 지으리라 분석된다.kt는 15일 현재 55승2무45패(승률 0.550)로 4위를 달리며 5위 KIA 타이거즈(0.495), 6위 롯데 자이언츠(0.466)와 각각 4.5게임, 10.5게임 차다.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소 정규리그 5위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데, 정규리그는 고작 42경기만을 남겨 둔 상황이다. 특히 롯데가 남은 4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대기록을 세우지 않는다면 kt는 승률 50%만 유지해도 5강 사수가 확정된다. 42경기를 승리하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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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가 올해 야구부를 창단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11일 청운대에 따르면 선수 모집을 위해 내년부터 스포츠학과를 신설, 신입생(정원 30명)을 선발한다. 또 교내 개설된 기타 학과 학생 중 야구 선수로서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선수 정원은 18명이다.이를 위해 청운대는 다음 달 13∼17일 수시모집으로 선수를 1차 선발한다. 2차 선발은 2023학년도 정시모집(2022년 12월 29일∼2023년 1월 2일)과 편입학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청운대는 최종 선발된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훈련지원비(전지훈련 포함
야구
안재균 기자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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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프로야구 각 구단에 단비가 내린다.2020시즌을 마치고 입대한 선수들이 곧 제대를 앞뒀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은 지친 팀 전력에 작지 않은 힘을 보탤 예정이다.후반기 돌풍을 일으키는 한화 이글스는 가장 먼저 제대 선수 합류 효과를 누렸다.외야수 장진혁은 지난 6월 소집 해제된 뒤 지난달 1군에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복귀 후 13경기에서 타율 0.310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반등을 주도했다.여기에 핵심 불펜 박상원도 금명간 1군에 합류한다.2020시즌 1승 10홀드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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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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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9일부터 14일까지 인천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2 소프트볼 교육리그를 연다. 협회는 9일 "소프트볼 교육리그에는 중학부·고등부 선수 42명과 지도자 4명이 참가해 6일 동안 기술훈련, 트레이닝 등을 한다"고 전했다. 소프트볼 교육리그 프로그램은 기술 훈련과 부상 방지 트레이닝, 체력 측정, 성폭력 예방, 도핑 방지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스콧 크랜퍼드 국가대표 코치가 투수, 타격, 수비 클리닉 등 기술 훈련을 주도한다.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는 스포츠사이언스랩(SSL) 소속 트레이너와 함께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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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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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독주 체제는 견고한 반면 상위권과 중위권에는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kt 위즈가 2022년 KBO리그 하반기 지각변동을 일으킬 후보로 떠올랐다.5위 KIA 타이거즈와 경쟁하던 4위 kt는 속력을 높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벌이는 ‘2위 싸움’에 참전할 태세다. kt는 3위 키움과 5게임, 2위 LG와 6게임 차로 다가섰다.6월 30일까지 kt는 5위였고, 당시 3위 LG에 7.5게임, 2위 키움에 10게임 차로 멀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7~8월 16승6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야구
연합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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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kt 위즈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원했다. 7일 시와 kt 위즈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시타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이 시장은 시구 후 "kt 위즈가 2년 연속 통합 우승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kt 위즈는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먼저 2점을 내준 뒤 박경수의 동점 2점 홈런, 배정대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4대 2 역전승을 거뒀다. 김재우 기자 kjw@kihoi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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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kt위즈가 오는 5일 ‘투수조 맏형’ 안영명(38)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전 위즈 파크 중앙 위즈홀에서 팬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안영명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은퇴식에는 안영명이 입장한 후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은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kt가 준비한 감사 선물 전달식이 거행된다. 또한 안영명이 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로 은퇴사를 낭독한다. 이날 시구는 안영명의 두 아들인 안하일, 안하겸 군이 맡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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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의 ‘보증 수표’ 투수 윌머 폰트가 7월 최우수선수(MVP) 경쟁에 나선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월 빼어난 활약을 펼친 6명의 선수를 월간 MVP 후보로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월간 다승왕에 오른 폰트를 비롯해 안타왕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채은성(LG 트윈스), 나성범, 이창진(이상 기아 타이거즈), 예프리 라마레즈(한화 이글스)가 후보다. 폰트는 6월 MVP에 이어 2달 연속 MVP 후보에 올라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총 5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폰트는 33이닝을 소화하며 13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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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기자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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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절대 1강’을 보여 주는 SSG 랜더스가 견고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4위를 굳건히 지키는 kt 위즈는 가을야구 안정권 굳히기에 돌입한다. 2연승을 달리는 SSG는 1일 현재 승률 0.692(63승 3무 28패)로 부동의 1위다. 2위 키움 히어로즈(승률 0.613)와는 7게임 차, 3위 LG 트윈스(승률 0.604)와는 8게임 차다. 특히 SSG에겐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3연전이 가장 중요하다. 전반기 막판 키움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격차를 벌린 SSG는 이번에도 키움을 상대로 최소 2승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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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부진 및 부상으로 방출을 택했던 경인 팀 수원 kt 위즈와 인천 SSG 랜더스가 최근 외국인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kt는 올해로 KBO 데뷔 4년 차를 맞은 윌리엄 쿠에바스가 시즌 내내 부진하자 방출을 결정했다.쿠에바스를 방출할 때까지만 해도 그와 함께 ‘원투 펀치’로 기용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무난한 투구 실력을 선보였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데스파이네도 부상을 당한 뒤 점차 무너지는 모습이다.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며 5승8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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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 팀이 외야 풍년과 리드오프 덕을 보며 순위 지키기에 나선다.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8연승을 내달린 인천 SSG 랜더스는 승률 0.694(59승3무26패)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2위 키움 히어로즈(승률 0.629)와의 격차는 5게임으로 벌어졌다.이 같은 SSG의 활약에는 외야 풍년이 한몫했다.SSG는 24일 기준으로 1군 엔트리에 7명의 외야수가 등록됐다. 추신수와 최지훈, 한유섬, 하재훈, 오태곤, 오준혁, 김강민이다. 또한 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도 외야수라 한 명 더 추가될 예정이다.외야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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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이번 시즌 하반기 첫 주말 3연전에 나선다. 이번 3연전이 중요한 이유는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도 있지만, 앞으로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 ‘순위 굳히기’에 돌입해야만 가을야구 안정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kt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가 7.5게임로 커 4위 굳히기가 중요해진 kt는 한화전에서 최소 2승만 챙기면 순위권 유지에 무리가 없다. 객관적 지표에서는 팀 승률과 팀 타율, 팀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kt가 앞선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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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기자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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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하반기에는 더욱 강력해진 마운드를 선보이리라 기대를 모은다. SSG의 새로운 외국인 좌완 투수 숀 모리만도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공 60개를 던지며 안타 4개를 맞고 1실점했다. 모리만도는 최고 시속 147㎞의 빠른 볼과 컷패스트볼, 포크볼, 커브 등 4개 구종을 던졌고 삼진 7개를 솎아내면서 사사구는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모리만도의 합류로 SSG의 마운드도 한층 더 강해졌다. 모리만도는 2016년과 지난해 MLB에서
야구
김재우 기자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