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풀뿌리 마을자치’ 구현을 추진한다.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이행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자치권을 강화하는 형태다.11일 시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수원시 주민자치회·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도 공포해 제도적 기틀도 마련했다.8월 1일 기준 44개 동 중 24개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고, 20개 동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동에 설치하는 주민자치 조직으로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주민자치위
황준기 제4대 용인시 제2부시장이 11일 취임,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황 부시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시민안전, 도시계획, 교통, 주택·건설, 환경, 공원,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수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대책회의에서 담당 부서장들에게 2차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없는지 더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황 부시장은 "지금까지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양특례시는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에 참여할 구인업체를 모집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청년드림 JOB콘서트는 ▶구인기업의 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채용 ▶고양시의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일생학교 ▶미래일자리탐색 ▶분야별 현직 직업인과의 진로 멘토링 ▶입사서류, 면접 클리닉을 지원하는 취업 컨설팅 ▶공공지원 정책 등의 테마로 구성된다.현장박람회는 다음 달 22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기업 채용지원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 집중 채용지원 기간을 운영한다.시는 구인 정보 홍보와 사전 매칭을
수원시의회는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고 11일 전했다.토론회 좌장은 김미경(민주) 의원이 맡았고, 안상호 ㈜케이씨에이 이사가 주제를 발표했다.안 이사는 ‘수원 의료관광 활성화 성공요인’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주요 의료관광 선진국의 성장에는 정부의 주도적 지원, 관광 인프라 개발, 서비스 인증을 통한 품질 관리,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의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려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역량의 강화 ▶의료관광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용인시의회는 윤원균 의장이 9일부터 이틀간 호우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윤 의장은 지난 9일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와 고기근린공원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폈다. 해당 지역은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교량·난간·도로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춘숙(민주·용인병) 국회의원, 이교우·이윤미 시의원도 함께 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수해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의장은 이어 10일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송산스폰지 공장과 독점교 일
수원시가 여름철 대표 행사인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연다.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은 오는 12~14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앞서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체험·마켓 등 행사를 열지 않고, 대부분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의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기억’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을 삶의 터전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해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주민 4명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수해현장의 복구와 재발 방지를 지휘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승용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나성우 씨를 구한 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당시 불어난 물에 승용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나 씨를 발견한 이강만 씨 등 주민 4명은 거세진 물살을 헤치고 차에 접근해 돌 등으로 차량 유리문을 깬 뒤 나 씨를 구조했다.이 시장은 구조된 나 씨를 만나 "큰일 날 뻔했는데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
고양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한 ‘고양시 정비사업 소식지’를 발간했다. 시는 각종 정비사업의 진행사항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격년으로 소식지를 발간한다. 이번 소식지에는 정비사업 진행 방법과 사업 추진 절차가 알기 쉽게 요약·정리됐다. 또 개발 및 주거 패러다임이 일시적 대규모 개발에서 점진적 소규모 개발로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빈집정비지원사업도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쉽게 표현한 정
용인시가 용인자연휴양림 내 야생화단지 산책로를 새로 단장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야생화단지 산책로 목재데크를 교체하고, 수서곤충을 가까이서 관찰하도록 관찰데크를 조성했다. 쉼터데크에는 탐방객들이 쉬어 갈 의자도 설치했다. 아울러 야영장데크 25곳 가운데 목재 부식이 심한 5곳을 보수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설물들을 순차적으로 보수하고 교체하는 등 야영장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며 "용인자연휴양림을 찾는 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안경환 기자 jing
취임을 한 달 남짓 넘긴 수원·고양·용인 3곳 특례시장들의 행보가 ‘시민 소통’에 맞춰졌다. 민선8기 비전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모습으로 풀이된다.8일 각 특례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소통에 가장 발 빠른 모습을 보인 자치단체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이다.‘협치와 참여’를 키워드로 한 이 시장은 이미 지난달 21일부터 44개 동 순회 방문에 들어갔다. 이날까지 9개 동 주민들과 소통을 마쳤고, 다음 달까지는 나머지 동 주민들을 모두 만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동별 주민 소통에 앞서 구별 만남도 가졌다. 지난달 7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은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동시대를 살아간 용감한 여성전’을 선보인다.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수원평화나비,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특별전은 8·14 세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8·15광복절을 맞아 역사 속 동시대를 살아간 수원지역 용감한 여성들의 활동을 기리고자 마련됐다.전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서 여성인권운동가로 거듭나 여성 인권신장은 물론,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작고한 안점순 할머니의 사진과 영상 등을 만난다.또 남수연화 경로당 등 지역 어르
용인시가 청년 LAB 수지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집수리를 하도록 돕는 ‘집수리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교육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8월에는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9~10월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다.전동공구 사용법, 문 손잡이 교체, 페인팅, 실리콘 시공, 배수구 교체 등 이론교육과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신청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www.yylab.kr), 인스타그램(@yonginyouthlab), 페이스북(@용인청년공간)에서 하면 된다.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이면 누구나
고양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8일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했다.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는 화정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다.운영시간은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동일하게 월~일요일(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과 소독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로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시민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원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오는 13일 오후 4시 교육관 앞마당에서 ‘탄소제로! 지구놀이터’ 행사를 연다.‘탄소제로! 지구놀이터’는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1부 ‘탄소제로 지구놀이터!’는 ▶탄소발자국 놀이로 지구를 지켜라 ▶영통구청과 함께하는 ‘EM으로 만드는 Eco-Project(에코프로젝트)’ ▶수원보훈요양원과 함께하는 ‘Zero-Waste Project(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착한 자원, 다시 쓰다’ ▶함께 만들어요! 지구놀이터 ▶우당탕탕 신나는 음악 놀이터 ▶에코미션투어 등 7개 프로
수원시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시설을 오는 10일 사전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기반 시설(도로·우수관로·상수도시설·생태교량·비점오염저감시설), 공원시설(조성공간·체육관·족구장·주차장), 수목원시설(비지터센터·전시온실·조성공간·기타시설) 등이다.시 사업 담당 부서인 도시개발과가 점검 부서 의견을 수렴해 시설물 등을 보완하고, 민간사업자로부터 시설물을 인수한 후 기반 시설 담당 부서로 인계할 예정이다.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용인시가 부동산 투기 목적의 농지거래 차단을 위해 농지 취득시 강화된 심사를 하는 ‘농지위원회’를 설치한다.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행된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 취득 심사를 강화해 투기용 농지 거래를 막기 위해 농지위를 설치한다.농지위는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와 처인구 내 내 포곡·모현·남사·이동읍, 원삼·백암·양지면 등 7개 읍·면에 각각 설치된다. 운영은 오는 18일부터다.각 농지위는 10∼20명씩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관내에서 경작 중인 농업인이나 농업 관련 기관 및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농업 관련 전문가 등
수원·고양·용인 등 3개 특례시가 ‘일자리 대상’,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등 각종 상을 휩쓴다. 27일 각 특례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이날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올해 상반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신속집행 목표액(6천776억 원) 대비 1천224억 원가량을 초과한 8천억 원을 집행했다. 목표 대비 달성률은 118.1%다. 시는 올해에만 지자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분 최우수, 한국주거복지포
수원특례시의회는 27일 경북 예천군의회가 선진 의회 견학 및 상호 우호관계를 위해 시의회를 방문했다고 알렸다. 시의회를 찾은 예천군의회 방문단은 최병욱 의장, 김흥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다. 방문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면담을 하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기정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을 만나 선진 의정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2022 예천곤충축제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하며 환담했다. 김기정 의장은 "상호 의정활동의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2
이상일 용인시장은 27일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은 이날 중복을 맞아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 앞치마를 매고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행사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 처인노인복지관이 마련했다. 용인로타리클럽 회원 50여 명은 삼계탕 1천 인분을 끓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700여 명의 노인에게 대접했다. 최관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약해지는 시기에 따뜻한 보양식을 챙겨드리게
민선8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8대 분야 62개 정책과제를 담은 활동결과 보고서를 이동환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보고서는 한양대학교 김수삼 전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지난달 14일 출범한 인수위원회가 이달 20일까지 펼친 공식 활동을 마감하며 담아낸 36일간의 업무보고다. 27일 오전 9시 30분께 시청 2층 평화누리실에서 김수삼 인수위원장이 인수위원들과 함께 이동환 시장에게 공식 전달했다. 보고서에서 인수위는 민선8기 고양시정의 핵심 과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내세운 가운데 조직 및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