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이후 인천의 지지부진한 현안 해결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당선인 공약이 대체로 시 정책 방향과 비슷해 안정적 논의가 가능해졌다는 기대도 나온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당선인들은 총선 이후 각자 일정으로 지역 현안 현장을 방문하거나 공약 실현을 위한 실무협의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역 중진 의원들이 국회 또는 중앙당에서의 입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굵직한 현안 해결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갑 김교흥 당선인은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지난 16일 청라광
인천지역 중진 의원들의 국회 재입성으로 인천의 위상도 함께 올라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 또는 중앙당에서의 입지가 커지면 그만큼 지역의 산적한 현안 해결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한 3선 이상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계양을·5선)의원, 홍영표(부평을·4선)의원, 윤관석(남동을·3선)의원 등 3명과 윤상현 의원이 동·미추홀을에서 무소속으로 4선에 성공했다.거취가 불분명한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의원은 압도적인 격차로 자신의 지역구를 확실히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던 윤상현의원이 제21대 총선에서도 살아남았다.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윤 의원의 미래통합당 복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이번 총선에서 윤 의원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탈당했고, 지역에서 가장 먼저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앞서 당 공관위는 윤 의원이 3선을 지낸 동·미추홀을 선거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고 윤 의원을 컷오프했다. 윤 의원의 재심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윤 의원의 무소속 출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대 총선에서 윤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향한 취중 막말
인천시민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정부여당을 선택했다.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승리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박남춘 시장의 시정 운영을 탄탄대로에 올려놨다. 2년 남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은 모두 승리해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반면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들은 모두 물갈이됐다. 13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11곳, 통합당은 1곳, 무소속이 1곳을 차지했다.이처럼 인천은 민주당 강세 속에 지역별로도 뚜렷한 정치 성향이 나타났다. ‘동여서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이 4·15 총선 완패로 갈 길을 잃은 모양새다. 분위기를 추스를 실질적 수장마저 사라져 충격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제21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13석 중 통합당 후보가 당선된 곳은 중·강화·옹진 1곳뿐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최종적으로 6곳을 가져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7곳)과 균형을 맞췄던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패배다.무엇보다도 각각 인천·경기권역 선대위원장, 인천시당위원장을 맡았던 남동갑 유정복 후보와 동·미추홀을 안상수 후보의 패배가 뼈아프다는 분위기다. 당 중진으로서 의석 확보에 기여하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 4·15 총선에서 승리한 당선인들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허종식·이성만 당선인과 미래통합당 배준영 당선인이다. 민주당 서갑 김교흥 당선인은 4번째 도전 끝에 금배지를 달았다. 김 당선인은 21대 총선에서 7만6천72표(53.23%)를 획득해 6만733표(42.50%)를 얻은 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이겼다. 김 당선인은 이 후보와 벌인 네 번째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후 16년 만에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동·미추홀갑 허종식
존경하는 인천 부평구민 여러분! 분에 넘치는 성원과 사랑으로 저를 국회로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잊지 않겠습니다.또한 저를 향한 질타와 훈계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부평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부평의 참일꾼이 되겠습니다.아름답고 풍요로운 부평을 위해 부푼 희망과 대안으로 부평의 새로운 시작을 열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부평 발전을 위해 충심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 부평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국민의 위대한 선택은 더 열심히 뛰라는 뜻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4년, 더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꼭 만들겠습니다. 대립과 증오의 정치는 그만두고 화해와 타협의 정치를 해야 합니다. 협치와 대타협을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국민을 지켜내야 합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통해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국민을 지키는, 하나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우리 지역에 대한 사랑과 변화의 갈망을 확인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허종식이 되겠습니다.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물길 복원, 주안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수봉공원 일대 문화예술벨트 조성, 원도심 균형발전, 재개발·재건축 시 주민 이익을 우선시하고 동인천 북광장을 중심으로 한 혁신상권 개발, 트램 건설 등 동구와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 중·강화·옹진군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표심의 무서움과 시대의 엄중함을 느끼는 선거였습니다. 우리 지역은 공항과 항만, 신도시와 원도심, 섬이 어우러진 작은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각오로 지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국회로 가겠습니다.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재건하겠습니다. 저 배준영,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회에서 일하겠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더 큰 힘과 능력으로 우리 서구를 발전시키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라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승리의 기쁨보다 준엄한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서구는 일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기간 내내 ‘서구의 힘! 일 잘하는 김교흥’이 되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그 약속 그대로 바른 정치, 일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의 당선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고, 중단 없는 민생 개혁과 차질 없는 서구 발전을 이끌라는 서구 주민의 준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고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이루지 못했던 민생 개혁도 21대 국회에서는 꼭 이뤄내겠습니다. 서구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2025년까지 꼭 종료시키고, 친환경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희생의 땅이었던 서구를 희망의 땅으로 바꾸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저를 향한 믿음, 미추홀구를 위한 소중한 한 표, 그리고 보내 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모두가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주민 여러분께서는 마지막까지 저 윤상현에게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미추홀구 주민들이 저에게 다시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그동안 보여 드렸던 모습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뛸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여당의 폭정을 막기 위해 이 한몸을 바치겠습니다.
인천 남동을 유권자 여러분! ‘35년 남동지킴이’ 저 윤관석을 다시 한 번 지지해 주시고 중단 없는 남동 발전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선거운동기간 저 윤관석은 남동구민 한 분, 한 분의 응원과 격려에 행복했습니다.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선거운동기간 약속한 코로나19 극복과 교통혁명 등 모든 공약을 착실히 지켜 나갈 것입니다. 남동구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응원,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거기간 유세 현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해 주신 인천 남동구민 여러분들의 그 애정과 격려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이번 선거 결과는 중단 없는 남동 발전, 남동의 교통혁명을 끝까지 챙기라는 남동구민 여러분의 염원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진실되고 솔직하게 여러분과 소통하며 보다 따뜻한 남동, 예측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뜨거운 지지를 보내 주신 우리 남동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천 계양구 주민 여러분,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계양주민 여러분께서는 부족한 저를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60.4%라는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모두 계양주민들의 큰 사랑 덕분입니다. 이제 계양구는 우수한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문화 등을 모두 제공하는 인천의 중심으로 도약합니다. 정명 805년 계양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시대, 계양의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보내주신 계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방역 선진국의 위상을 세웠고, 드디어 정치 역시 일류로 가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길을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박찬대가 함께 가겠습니다.연수구민 여러분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 드립니다.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위해 쉬지 말고 뛰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제2경인전철, 연수공공의료타운 등 공약 실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관계 부처 등과 실무협의에 들어가겠습니다.당선증을 받는 즉시 국회로 돌아가 코로나19 대응 추경안 처리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인천 연수을 모든 주민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연수을 주민 모든 분들의 승리입니다. 막말 정치를 심판하라는 주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고 우리 주민 여러분의 품격을 지키고 일하는 21대 국회를 준비하겠습니다.이제 송도와 동춘·옥련은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섰습니다. 줄곧 주민들께 약속했던 명품 도시 완성을 가장 먼저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제도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이행하겠습니다. 더 살기 좋은 동춘·옥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5선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 인천 계양구 주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면서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계양구와 인천을 넘어서 대한민국 전체에서 우리 계양구 주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제가 공약했던 계양테크노밸리 완성을 통한 계양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양광역소각장 문제, OBS 유치 등 제반 사항들을 풀어내는 데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11. 1. 1’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인천지역에서 압승했다.자정 현재 인천지역 내 선거구 13곳 중 더불어민주당 11곳, 미래통합당 1곳, 무소속 1곳 등에서 당선 ‘확실’ 또는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을 비롯한 우리공화당,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등 소수정당은 당선권에 전혀 들지 못해 거대 양당이 지역의 선거구를 나눠 가지게 됐다.인천의 전통적인 진보 텃밭으로 불리는 계양지역 후보들은 이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계양을 송영길 후보는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