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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광산에서 노역했던 조선인 이름이 700명 넘게 확인됐다.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일제의 가해행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실마리가 되리라 보인다.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연구위원은 9일 사도광산 측이 담배를 배급할 때 작성한 이른바 ‘조선인 연초배급명부’(연초명부) 3종과 부속 문서 들을 분석해 사도광산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745명의 이름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에 알렸다. 연초명부 들을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논문
전시공연
연합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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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건축문화유산 중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의 대광명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1028년(고려 현종 19) 창건된 봉국사는 조선시대 현종의 딸인 명혜(明慧)와 명선(明善) 두 공주가 병에 걸려 잇달아 세상을 떠나자, 이들의 명복을 빌도록 왕실 주도로 중창한 절이다.보물로 지정된 대광명전은 1674년 봉국사 중창과 함께 세워진 불전으로, 목재 연륜연대 조사에서 주요부재가 17세기 후반인 걸로 확인됐다.내부 닫집(부처님 머리 위로 지붕이 있는 작은 공간)의 화려한 구성은 이 건물이 왕실의 지원 아래 조성됐을 가능성을
문화일반
이강철 기자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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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민간행사보조금 사업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음악·국악·연예) ▶문화예술(문학·미술·사진·복합·퓨전음악) ▶무대예술(연극·무용·오페라)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지원금은 단체의 사업계획과 그동안 사업실적을 심사해 최저 35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을 책정하며, 3개 분야 전체 예산은 4억6천만 원이다. 올해는 대중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순수무대예술 지원을 위한 무대예술 공모사업을 추가했다. 지원 자격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 민간예술단체
문화일반
김진태 기자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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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구민들이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예술공연 준비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2023년 연수구 문화예술공연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8일 구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세대와 공감하는 맞춤형 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했다.다양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구 홈페이지(연수문화포털-참여광장-설문조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설문 내용은 ▶가장 선호하는 공연 장르 ▶2023년에 가장 보고 싶은 공연 ▶
문화일반
한동식 기자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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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가 오는 3월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비공개로 열린다.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예선은 3월 3∼4일, 본선은 3월 10∼1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25일부터이며,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해도 된다.전국의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국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광주시문화재단의 특화사업으로 마련된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3개 부문(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에서 열린다. 피아노, 바이올린은 만 18세까지, 성악 부문은 만 21세까지 지원 가능하다.1위부터 3위까지
전시공연
박청교 기자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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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남문화재단은 ‘제1회 GG청년연극페스티벌’이 7일부터 3월 12일까지 하남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4일 알렸다. GG는 글로벌 경기의 약자로, 하남시가 대표 문화 허브 구실을 수행하며 경기도내 청년연극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GG청년연극페스티벌은 고양·안양·안성·부천·파주·포천·하남 7개 도시의 8개 청년 극단이 참여하며,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과 한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개막식은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참여 도시 단체와 도 연극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페스티벌의 의의를 함께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일반
이홍재 기자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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