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스타트업 815 IR’를 통해 경기지역 유망 스타트업 13개 사가 81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6일 전했다.

‘스타트업 815 IR’는 경기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기중기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천대학교, 수원대학교가 협업해 추진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815’는 8개 사가 매월 5명의 투자자와 만난다는 의미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5차례 개최해 투자자 169명, 스타트업 136개 사가 참여했다. 이 중 13개 사가 8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매월 기술 테마를 정해 1차 선별된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VC), 창업기획자(AC), 창업투자회사 등 공신력 있는 전문심사역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했고, 피칭 후에는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즉석 질의응답, 투자유치 상담, 멘토링 등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스타트업 815 IR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스타트업·투자자 간 만남 기회가 위축된 상황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경기지역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최근 5년간 벤처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제2창업 벤처붐을 선도하나 근래 금리 인상, 전 세계 경기 위축으로 스타트업 투자도 빠르게 경색된다"며 "스타트업엔 자금 조달의 마중물 역할을, 투자자에게는 유망 기업 발굴·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815 IR’를 앞으로도 매월 개최해 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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