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인식조사 /사진 = 경기연구원 제공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인식조사 /사진 = 경기연구원 제공

경기도내 자원봉사 등록 인원에 견줘 실제 활동 비율은 10.4%에 머물러 새로운 자원봉사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자원봉사 활성을 위한 정책 방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 인구 대비 자원봉사 등록 인원(등록률)은 28.6%다.

도의 자원봉사 등록률은 2017년 24.1%, 2018년 25.5%, 2019년 27.2%, 2020년 27.8%로 최근 5년간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등록 인원에 견줘 실제 인원(활동률)은 2017년 42.4%, 2018년 32.7%, 2019년 28.9%, 2020년 13.5%, 2021년 10.4%로 매우 저조하다.

더구나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과 2021년은 10%대 초반에 그치면서 자원봉사자 수가 급감했다.

보고서는 자원봉사활동 감소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자원봉사계에서 이뤄지는 중이며, 시민 참여나 사회경제 영역에서 새로운 유형의 자원봉사활동을 선도할 목적으로 제도·정책 지원체계가 마련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자원봉사 활성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해 자원봉사 정책 영역 확장 ▶사회 가치 창출 중심의 프로그램 도입 ▶자원봉사센터의 할 일 다시 정립 ▶자원봉사 민간단체 활성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와 개발 ▶전통 자원봉사 역량 강화 ▶도정 핵심 가치로서 자원봉사 강조 들을 제안했다.

최준규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자원봉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관계 형성 중심의 통합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원봉사 주체들의 역량 강화와 임무 관계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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