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민선8기 4년 로드맵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민선8기 시정과제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에 부합하는 시정과제 방향성과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민선8기 시는 민선7기 연임 정부로서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목표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의 완성을 지향하며 지난 7월 공약 등 주요 과제를 140개로 정리하고 현재 시민사회, 관련 기관, 전문가와 함께 세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가 추진할 대표적 공약사업으로는 GTX-C노선 오이도역 연장,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환경교육도시 시흥 조성 및 시화호 명소화 추진, 월곶역세권 도시개발 및 바이오산업 허브 기반 마련 등이 꼽힌다.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안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을 포함한 시흥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안도 반영됐다. 

초·중·고 신입생 대상 입학금 지원과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으로 교육도시의 기반을 닦고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업도 포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과 보완점을 검토하고 9월까지 민선8기 시정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며, 공약이행평가단을 조기 구성해 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절차적 민주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먼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밤낮 없이 비상근무에 매진한 공직자를 격려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위한 인력 투입 등에 누수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정과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행복과 시흥의 미래를 담보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