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일환으로 자연친화적인 녹색 실내 공간을 조성하는 ‘2022년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은 건물 실내 벽면에 수직으로 식물을 배치 및 재배하는 방식으로 환경미화와 공기정화 등 사무실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회복지시설인 양주대진요양원 사무실과 공동생활실에 공기정화식물로 이뤄진 수직정원을 설치한다.

2020년 관공서와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기업체와 연구소 등 4개소에 수직정원을 시범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하는 수직정원은 초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등 성분별 데이터를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수치가 높아지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공기질 측정장비가 함께 설치돼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환경 관리가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직정원을 중심으로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사업장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파견한 도시농업매니저와 이용자 간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며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일석삼조(一石三鳥)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시설에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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