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제1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도내 제조업 사업장 40여 곳과 고위험 건설현장 30여 곳을 불시에 점검했다.

이날 제조업 사업장 점검반은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중소규모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며 끼임 사고를 예방하려고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울 등 안전설비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 여부 ▶기동장치 잠금 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국어 안전보건 표지 설치와 ‘위기탈출안전보건’ 앱(애플리케이션) 안내·보급도 병행했다.

‘위기탈출안전보건’ 앱은 문화적 차이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한국어까지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지 모르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고자 공단이 제작·배포한다. 앱은 안전보건과 관련한 기본적인 다국어 회화 기능과 교육용으로 활용할 만한 각종 안전보건 자료가 등록됐다.

또 건설현장 점검반은 추락사고를 막으려고 ▶안전난간과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와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고 ▶토사 붕괴 방지조치 ▶미끄럼 방지조치 ▶익사 와 감전사고 방지조치 등 점검을 병행했다.

안전보건공단 홍순의 경기본부장은 "사업주는 기상청에서 안내하는 폭염 등 기상특보를 참고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작업장의 안전조치 등을 수시로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근로자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동료 근로자의 건강 상태도 함께 확인하면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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