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부천시 피해는 유형별로 집계한 결과 주택침수 170건, 도로 침수 15건, 기타 상가 침수 4건 등 총 189 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시급한 침수취약지역인 약대오거리 피해 및 관내 주택과 도로 침수에 대한 발 빠른 현황 파악 및 조치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저지대인 약대오거리 인근 대웅빌딩 지하층이 역류로 인한 변압기 폭발로 정전이 발생해 입주상가 11개 업소가 영업에 피해를 입는 상황이 벌어졌다. 

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전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펌프차 등 8종 31대의 장비와 100여 명의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시는 정전 피해 복구를 위해 대형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자정 무렵 전기가 정상 공급될 때까지 조용익 시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역곡공원 내 구거 범람에 따른 인근 도로 침수 및 토사유출로 인근 저지대 주택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공원 관리부서에서 굴착기 및 인력을 동원해 마무리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광역동별 주택침수 등 재산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상황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10개 광역동 동장과 긴급화상회의를 개최하여 동별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당부 했으며 관내 피해가 큰 전통시장, 역곡공원 및 소사동 대형건축공사장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 대책을 지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발빠른 복구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침수피해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상습 피해 지역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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