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가칭)운양1초·중 부지의 매입 및 토지수용 절차가 완료돼 과대·과밀학급 해소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7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김포을)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운양1초·중 부지의 매입 및 토지수용 절차가 완료됐다. 운양1초·중은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24학급, 총 47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 부지와 관련해 2020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및 2021년 6월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도 통과했지만, 토지 매입 절차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에 토지수용이 완료되면서 운양1초·중 설립에 다시 탄력이 붙었다.

현재 학교 부지인 운양동 991의 1 일원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8월부터는 부지 조성 및 교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개교 시기는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조정을 통해 2024년 3월로 확정됐다. 

박상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인 이기형 의원은 지난 2년간 주민·학부모 간담회, 김포시·경기도교육청 등과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두 의원 모두 과밀·과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을 공약했었다.

박상혁 국회의원은 "김포시는 어린이·청소년인구에 비해 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만성적인 과대·과밀학급에 시달렸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학교 신설뿐"이라며 "이제 사업을 궤도에 올렸으니 차질 없이 개교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2021년 결정된 운일고등학교 신설, 2022년 결정된 양산고등학교 신설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기형 도의원도 "개교까지 남은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육의 질과 통학 문제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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