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괴담

123분 / 공포 / 12세 관람가

어두운 터널을 홀로 지날 때의 두려움, 옆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중고 가구에 얽힌 미스터리, 다른 사람을 향한 그릇된 질투·복수·저주·욕망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의 실체가 찾아온다.

영화 ‘서울괴담’은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영화다. ‘터널’, ‘빨간 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치과, 터널, 중고거래, 학교 등 현실 밀착 소재들을 내세워 공포를 선사한다. 또 오컬트, 고어, 크리처, 사이코, 호러 등 다양한 장르에 녹여 내 호기심을 자아낸다. 짧고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만하다.

화려한 라인업도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영화 ‘반도’, 드라마 ‘지옥’ 김도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이영진, 영화 ‘특송’,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오륭, ‘내 안의 그놈’ 이수민, ‘알고 있지만’ 이열음, ‘경이로운 소문’ 정원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골든차일드 봉재현, 우주소녀 설아·엑시, 몬스타엑스 셔누, 오마이걸 아린, 알렉사, 더보이즈 주학년이 ‘서울괴담’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27일 개봉.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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