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싱:미제사건

88분 / 스릴러 / 15세 관람가

어느 날 심하게 훼손돼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맡은 형사 ‘진호’(유연석 분)는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를 찾아 자문을 구한다. 

알리스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사라진 흔적을 복원해 내고, 진호는 단서를 통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장기 밀매 조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직감한다.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국제적인 범죄조직의 정체와 마주하게 되고, 충격적이고 처참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다. 장기 적출을 위해 메스를 잡은 사람은 다름 아닌 알리스의 통역사 미숙(예지원)의 의사 남편 닥터 리(이승준)다. 장기 밀매 조직의 마수에서 꼼짝 못하던 그는 급기야 어린아이의 심장을 구하기 위해 아내를 시켜 납치극까지 벌인다.

이 영화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필름메이커들의 완벽한 협업과 충무로 대세 배우 유연석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 앙상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스코틀랜드 작가 피터 메이가 중국을 배경으로 쓴 소설 「킬링 룸」을 각색해 한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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