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최민정.
성남시청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의 도전은 계속된다.

최민정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천m 준준결승과 3천m 계주 준결승에 각각 출전한다.

앞서 최민정은 지난 5일 쇼트트랙 2천m 혼성계주 준준결승 1조에서 이유빈(연세대)과 박장혁(스포츠토토), 황대헌(강원도청)과 팀을 이뤘으나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박장혁이 넘어지면서 2분48초308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3위로 마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계주는 각 조 1~2위와 조별 3위 팀 중 기록이 좋은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기록상 상위 2위 안에 들지 못했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도 레이스 도중에 넘어지면서 1분4초939로 3조 4위에 그쳐 탈락했다.

메달권 진입이 확실해 기대를 모았던 최민정이었기에 2번의 탈락은 아쉬움이 크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1천m와 3천m 계주다. 이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3천m 계주다. 계주 멤버는 최민정과 이유빈,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다.

특히 최민정은 이유빈, 김아랑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김아랑과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유빈도 평창 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1천500m와 6차 대회 여자 1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새롭게 합류한 서휘민과 박지윤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유 중이다. 서휘민은 2020 동계 유스올림픽 여자 1천m·500m 금메달, 2020년 ISU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종합·1천500m 은메달, 3천m S.F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윤 역시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3천m 계주 은메달, 1차 대회 여자 3천m 계주 동메달 등을 목에 걸었다.

한편, 황대헌과 박장혁, 이준서(한국체대)는 남자 1천500m 예선·결승에 도전한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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