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도약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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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도약의 신호탄’
정부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포함 경제청 올해 초 예타 조사 신청 ‘2025년에 완공’ 목표 실현 다짐
  • 인치동 기자
  • 승인 2021.01.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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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화화 구간 위치도.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화화 구간 위치도.

송도 11공구를 관통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건설계획이 정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로써 2009년 12월 송도지구 개발계획 재정비 변경(안)에 인천신항 진입도로 입체화 구간(지하구간 3.7㎞) 확대 방침이 마련된 이후 11년 만에 지하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30일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인천신항 진입도로의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반영해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해수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협의해 올해 초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용역 수행 및 국회의 예산 편성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3년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 공사에 들어가 2025년에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2015년 5월 22일 인천신항 개항과 더불어 개통된 인천신항 진입도로는 길이 8.1㎞, 폭 23.5∼35m(송도 바이오대로, 신항대교 포함)에 이른다.

이 중 송도 11공구를 관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에 길이 4.3㎞, 폭 20m 도로로, 인천경제청은 이를 지하화할 경우 3천100억 원(2019년 기준 추정치)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총 공사비 4천376억 원을 투입해 올해 7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1구역과 1-2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송도 11-1공구 도시기반시설공사와 총 1천63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내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진행될 송도 11-2공구 내 도시기반시설 공사와 함께 마무리돼 이곳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 미관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2014년 1월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에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를 반영하고, 그간 해수부와 인천해수청 등과 협의를 지속해 ▶사업시행 주체 ▶사업비 분담비율 ▶사업 추진 타당성 용역 추진 ▶국비 확보 등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11공구 내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건설계획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송도와 인천신항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수부, 인천해수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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