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PK 승격골’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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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PK 승격골’ 터졌다
5년 만에 K리그1컴백 성공
  • 심언규 기자
  • 승인 2020.11.30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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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안병준이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전반 선제골을 내준 수원FC는 안병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FC 안병준이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전반 선제골을 내준 수원FC는 안병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극적인 페널티킥(PK)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했다.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 팀인 수원FC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정규리그 순위에서 3위 경남보다 앞서 비겨도 승격할 수 있었던 수원FC는 5년 만에 1부리그로 올라섰다.

수원FC는 이날 ‘득점왕’ 안병준과 마사가 공격수로 나섰고 한정우와 모재현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건웅과 장성재가 중원을 구성했고 박민규·이한샘·조유민·김범용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26분 파상공세를 펼친 경남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경남 오른쪽 풀백 최준이 프리킥 상황에서 후방으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FC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수원FC는 전반 29분 한정우 대신 라스를 투입한 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병준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넘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장성재를 빼고 정선호를 투입했지만 경기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후반 18분에는 라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경남 손정현 골키퍼와 충돌한 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어진 마사의 오른발 슈팅마저 간발의 차이로 골문을 넘어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부리그 승격을 바라는 수원FC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정선호가 경남 수비수 경남 김형원에 의해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반칙으로 판명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키로 나선 안병준의 오른발 슈팅이 경남 골문을 가르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수원FC는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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