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금융안정과 경제발전에 한국은행 인천본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형곤(55)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03년 송도, 영종, 청라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이후 동북아 관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인천에서 근무하게돼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노 본부장은 “인천지역은 지난해 100억 달러 달성이란 수출 호조에도 소비와 설비투자 부진으로 경기회복이 타 지역에 비해 더뎠던 것으로 안다”면서 “지역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감독원에 파견돼 시중은행을 관리하는 등 자금분야 업무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노 본부장은 “관내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등에 지원실적이 우수한 은행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해 인천산업이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그리고 일선 금융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함과 동시에 인천지방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와 금융기고나 여신담당 책임자 회의 개최를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지역경제의 특성과 흐름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현금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화폐수급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유통 화폐 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는 인천 특성을 파악해 지역 금융 및 실물통계의 신속 정확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기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 본부장은 “올 하반기 인천지역 경제 특성과 부합된 내용의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해 발전방향을 모색키로 하고 인천상공회의소, 지역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은 인천본부의 조사 연구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노 본부장은 “지역주민에 대한 경제 교육을 강화시키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각급 학교에 경제교육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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