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과 꽃게, 협궤열차로 대표되는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수도권 주민을 초대합니다.”
 
`바다로! 포구로! 소래로!'란 슬로건을 내건 제4회 소래포구 축제가 12~15일까지 4일간 소래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강화 고인돌 축제를 비롯해 부평구 풍물축제와 함께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소래포구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에 대한 수도권 주민들의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고품격 축제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축제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테마행사, 수도권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참여하는 참여행사 등 3개 분야에 총 20종류 37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축제의 특징은 수도권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참여행사는 물론 특히 소래포구를 찾는 주 방문객인 주부를 대상으로 아줌마 퍼포먼스 페스티벌을 비롯해 소래포구 아줌마 선발대회 아줌마 락 그룹, 난타 공연, 아줌마 프린지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그런가 하면 포구라는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여타 축제에서 접해보기 힘든 ▶서해안풍어제 ▶선상 망둥어 낚시대회 ▶장어 이어 달리기 ▶생선회 예쁘게 빨리 뜨기 ▶외국인 젓갈 담그기 ▶수산물 깜짝경매 ▶소래포구 관광투어 등도 마련됐다.
 
결국 이번 이번 축제에 참가한 여성들은 아줌마 프린지 축제장에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아빠는 선상에서 망둥어를 낚고 로맨틱 콘서트장에서 지나간 학창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를 따라하고, 아이는 페이스페인팅을 한 채 입체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게다가 수산물 그랜드세일과 현장 참여 이벤트 등 멋있는 추억만들기가 덤으로 가득 주어진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입체영화를 비롯해 캐릭터 풍선 나눠 주기, 포구와 해양생태공원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청소년 갈대숲 걷기대회도 마련됐다.
 
개막첫날인 12일에는 서해안 풍어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소래포구 특설무대에서 김흥국·박미선이 진행하는 SBS 특집 공개방송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MC몽을 비롯해 유진, UN, 클레오, 드렁큰 타이거, 현숙, 조항조, 하동진, 이자연, 이혜리, 제갈승, 왕소연 등이 출연한다.
 
13일에는 아줌마 퍼포먼스 페스티벌과 남동화합 한마당, 7080 콘서트가, 14일에는 소래포구 아줌마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폐막당일인 15일에는 구 자매결연 도시인 정선군 아리랑 특별공연에 이어 폐막식과 함께 김광한씨가 진행하는 TBN특집 공개방송이 펼쳐지며 이용, 최헌, 김도향, 장계현과 탬페스트, 이태호, 한서경, 숙자매 등이 귀에 익은 노래를 선사한다.
 
이밖에 상설행사로는 행사기간 동안 소래포구 특산품과 자매도시인 보령시, 정선군, 양구군, 당진군 등에서 생산된 특산품이 판매되며, 젓갈과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윤태진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은 “방문객의 참여와 체험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편성, 연령과 계층을 불문하고 모두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보다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방문해 추억과 낭만이 깃든 축제의 참맛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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