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3년간 독립유공자로 8명이 포상됐다고 4일 알렸다.

안성의 독립유공자는 1962년 첫 포상된 이래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훈된 독립유공자까지 모두 251명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시는 지속적인 독립운동 인물 발굴과 현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26명이 포상됐고, 2020년 2명, 2021년 2명, 2022년 4명이 포상됐으며, 이전에 이미 포상된 6명의 독립운동가를 추가 발굴해 모두 251명의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경기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독립유공자가 있다는 점에서 안성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이다.

특히, 3년간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모두 3.1운동으로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3.1운동으로 포상된 안성의 독립유공자가 모두 203명으로 다수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3.1운동의 역사에서 안성지역의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가 확인한 328명의 독립운동가 중 77명이 아직 서훈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시는 2023년부터 이들에 대한 포상을 국가보훈처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포상이 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된 안성의 독립유공자 53명의 후손 찾기도 시작한다. 이런 독립운동가 발굴과 현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은 2023년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에 미전수 독립유공자 12인을 선정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업무협약을 국가보훈처와 체결했으며, 6월에는 독립운동가 발굴과 현창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3.1운동기념관이 ‘국가모범 보훈대상’ 대통령표창을 처음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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