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평초등학교 아버지회가 약 3년 만에 수원화성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평초 아버지회는 24일 "수원화성 둘레길 걷기 행사 등 외부행사를 매년 진행했는데, 코로나19로 약 3년 동안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아버지 60여 명이 참가해 장안문을 시작으로 화성행궁까지 걸었다. 

학생들과 아버지들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국궁 활쏘기 체험, 연 날리기 들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버지 이광원 씨는 "최근 가정에서 사소한 일로 관계가 소원해졌는데, 행사에 참여한 뒤 가정의 평화가 찾아왔다"며 "많이 즐거워하는 밝은 아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했다. 

아들 이서빈(9) 군도 "연도 날리고, 캐치볼도 하고, 치킨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빠랑 자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기 대평초 교장은 "아빠와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해준 아버지회에 감사하다"며 "자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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