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이원성 회장의 당선이 무효 처리돼 재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위원회를 열고 1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 그 결과, 첫 민간 회장 선거(제35대)를 통해 당선된 이원성 회장의 당선을 무효 처리하고 선거 자체를 무효화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체육회 선관위는 결정된 사항을 이날 당선인을 비롯한 후보자 전원에게 통지하고, 빠른 시일 내 재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선관위는 17일 선거 결과 11표차로 낙선한 기호 1번 신대철 후
이도연(46·전북)이 장애인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을 내달렸다.이도연은 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의 센툴 국제 서키트에서 열린 대회 핸드사이클 여자 로드레이스(스포츠등급 H2-4) 결선에서 1시간15분16초71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다. 이도연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도로독주, 로드레이스 금메달을 땄었다.이도연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철의 여인이다. 19세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을 응원하기 위해 박신옥 사무처장을 필두로 시장애인체육회 직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등 10명의 응원단을 구성해 대회에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은 43개국이 참가, 18개 종목에서 568개 메달을 걸고 펼치는 국제스포츠축제이다. 인천 소속 국가대표는 사격 3명, 볼링 2명,...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4년 전 인천 대회 선발전 탈락 순간이 생각 나 가슴앓이를 했어요. 당시 코치님과 감독님이 저 때문에 아직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금메달을 따는 순간 너무 기뻤고, 한편으로는 홀가분했답니다."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연지(28·인천시청·사진)가 가슴속에 눌러놨던 울음을 터뜨렸다.오연지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IEXPO)에서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으로 우정을 나눈 남북 여자농구 선수들이 재회를 기약했다.아시안게임 폐회식 다음날인 3일 단일팀 북측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이 비행기로 먼저 선수촌을 떠났다. 감동의 은메달을 합작한 남북 선수들은 이날 선수촌 식당에서 마지막 점심을 함께 먹으며 선물과 사인을 교환한 후 작별 인사를 나눴다. 주차장으로 걸어 나오면서 하숙례 코치와 정성심 북측 코치는 두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이
한국 유도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최종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 14명 중 12명이 메달을 땄다.유도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략 실패로 눈물을 흘렸다.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랭킹을 높였다. 초반 대진에서 일본을 피하기 위해 시드를 받으려는 계획이었다. 무려 4명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부작용이 컸다. 많은 국제대회에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오연지의 성과는 눈부시지만 한국 복싱의 현실은 엄혹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7체급, 여자 3체급 10명이 출전했으나 오연지 한 명만 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 진출한 선수는 오연지 한 명뿐이었고, 한국 복싱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1개에 그친 것은 처음이다.한국 복싱은 1954년 마닐라 대회 박금현을 시작으로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오연지까지 아시안게임에
한국선수단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6일간의 열전 마지막 날인 2일 대회 마지막 종목인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의 최종 성적은 금 49개, 은 58개, 동 70개다. 한국은 당초 금메달 65개로 6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노렸지만 목표에 한참 못 미쳤다. 대회 초반 메달 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되자 금메달 50개로 목표를 낮춰 잡았지만 그마저도 이루지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인천시청 소속 오연지(28)가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오연지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IEXPO)에서 열린 여자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27)를 4-1로 제압하고 단상 위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오연지는 첫 라운드에서 사우스포(왼손잡이)인 시손디의 왼손 카운터펀치에 고전했지만 2라운드부터 분위
남자 유도 조구함(26·수원시청)과 곽동한(26·하이원)이 2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풀이에 나선다. 조구함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00㎏급에 출전한다. 그는 리우 올림픽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몸 상태도 좋다. 조구함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합작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 단일팀으로서 카누 용선 남자 500m의 사상 첫 금메달, 용선 여자 200m·남자 1천m의 동메달에 이은 네 번째 메달이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타이완을 89-66으로 꺾었다. 단일팀은 일본을 86-74로 제압하고 올라온 중국과 9월 1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단일팀은 경기 초반부터 ...
◇31일(금·한국시간) ▶축구=여자 동메달결정전 한국-타이완(오후 5시·팔렘방 자카바링 스리위자야) ▶핸드볼=남자 동메달결정전 한국-일본(오후 6시·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야구=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중국(오후 4시·자카르타 GBK 야구장) ▶복싱=여자 라이트(60㎏)급 준결승(오후 6시 15분·자카르타 지엑스포) ▶사이클=여자 트랙 스프린트 결승(오후 4시) 남자 트랙 경륜 결승(오후 5시 20분·이상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 ▶수영=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 및 결선(오후 1시 55분) 남자 3m 스프링보드...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연속골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9월 1일)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준결승에서 멀티골 이승우, 이번 대회 9호골 황의조의 ‘쌍끌이 활약’ 덕분에 3-1로 승리했다.두 번째 선발 출전 경기에서 두 골을 쏜 이승우와 ‘와일드카드’ 듀오...
한국 유도의 대들보 안바울(남양주시청·세계랭킹 7위)이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일본 호시로 마루야마(18위)를 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었다.경기 초반 기회를 엿보던 안바울은 그의 몸 안을 비집고 들어가 업어치기를 시도해 완벽하게 넘어뜨렸다. 심판은 바로 한판 ...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감동을 이어간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만나 33-24로 승리한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라는 평가다.남자 농구대표팀과 여자 농구단일팀은
◇30일(목·한국시간) ▶수영=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 및 결선(낮 12시)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 및 결선(오후 4시 20분) 수구 남자 8강(오전 11시·이상 자카르타 GBK 수영장) ▶육상=남자 50㎞ 경보(오전 8시) 여자 세단뛰기 결선(오후 8시 30분) 여자 원반던지기 결선(오후 8시 40분) 여자 400m계주 결선(오후 8시 45분) 남자 계주 결선(오후 9시 10분) 여자 1천500m 결선(오후 9시 20분) 남자 1천500m 결선(오후 9시 35분) 남자 5천m 결선(오후 10시) 여자 1천6...
한국 야구가 졸전 끝에 홍콩을 꺾었다.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지만 기분은 상쾌하지 않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예선 3차전에서 홍콩에 21-3으로 승리했다. 타이완에 1-2로 패한 한국은 인도네시아(15-0, 5회 콜드게임)와 홍콩을 누르고 2승1패 B조 2위로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B조 1위 타이완과는 경기를 치르지
한국 유도 대표팀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남녀 간판인 안바울(24·남양주시청)과 정보경(27·안산시청)이 시작점에 선다.안바울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66㎏급에 나선다. 안바울은 2년 전 리우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지만 결승에서 순간의 실수로 패했다. 당시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던 그는 이번에 몽골 간볼드 케를렌, 일본 미루야마 조시로 등 경쟁자를 메쳐...
◇29일(수·한국시간) ▶육상=남자 20㎞ 경보(오전 8시) 여자 20㎞ 경보(오전 8시 10분) 여자 7종경기(오전 11시) 남자 세단뛰기 결선(오후 8시 15분)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오후 8시 40분) 남자 200m 결선(오후 9시 5분) 여자 1천500m 예선(오후 9시 15분) 남자 1천500m 예선(오후 9시 30분) 여자 1천600m계주 예선(오후 9시 50분) 남자 원반던지기 결선(오후 10시) 여자 높이뛰기 결선(오후 10시 15분) 남자 1천600m계주 예선(오후 10시 22분) 여자 400m계주 예선(오후...
나아름(28·상주시청)이 ‘도로 여왕’을 넘어 ‘사이클 여제’로 거듭났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로 사이클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나아름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 선수 첫 3관왕에 올랐다. 나아름은 지난 22일과 24일 개인도로와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도로와 도로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