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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에서 마약이 검출되는 등 인천이 ‘마약의 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는데, 허종식(민주·동·미추홀갑)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하수역학 기반 신종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승기하수처리장 권역 필로폰 사용 추정량은 82.58㎎으로 전국 평균(19.70㎎)의 약 4.2배. ○…승기하수처리장은 2020년 진행된 조사에서도 43.91㎎이 검출돼 권역에서 필로폰이 집중 유통되거나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승기하수처리장 외에도 인천지역에서는 가좌·남항 하수처리장도 조사지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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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기자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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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딸과 부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10분께 화성시 매송면의 자택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딸 B양을 때린 뒤 이를 제지하던 40대 부인 C씨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가슴과 어깨를 밀치고 테이저건 카트리지를 빼앗아 던진 혐의. ○…경찰은 테이저건을 직접 A씨의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준 뒤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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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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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열린 ‘2022년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다른 국적 선수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특수강제추행 등 혐의로 우즈베크 국적 선수 A씨 등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발표.○…A씨 등은 지난 21일 오전 1시께 선수단 숙사가 마련된 평택지역 한 호텔 옥상에서 다른 국적 여자 선수 2명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데, 사건을 접수한 경찰이 해당 호텔의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5명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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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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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학원 신발장에 있던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20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 A순경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모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은 혐의를 받는데, 학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 A순경의 모습이 포착.○…A순경은 경찰에서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는데, 그는 퇴근 후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는 전언.우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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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성 기자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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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화방조제 쌍섬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배수로로 빨려 들어가면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는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8시 35분께 인천신항 18번 등대 인근 해상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 ○…A씨는 12일 오전 9시께 고무보트를 타고 시화방조제에서 낚시하던 중 방조제 배수로로 보트가 빨려 들어가면서 실종됐는데, A씨와 함께 탑승했던 60대 B씨와 50대 C(중국 국적)씨는 사고 직후 인근을 지나던 낚시어선에 의해 구조.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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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기자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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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는 16일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70대 A씨를 구속하려고 영장을 신청했는데,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5분께 용인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1일 0시께 심정지 상태로 해당 병원에 이송된 아내가 숨지자 병원 측 조처에 불만을 품고 당시 근무했던 B씨를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확인.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고, B씨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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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기자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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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회사 자금 수억 원을 빼돌린 경리직원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했는데, A(41·여)씨는 2011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회사 경리직을 맡아 일하면서 559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7억6천800여만 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 ○…A씨는 입사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첫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사실을 숨기려고 가짜 영수증을 첨부하거나 통장 입출금 표시 내역을 조작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 ○…법원은 A씨가 어린 자녀를 뒀다는 이유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지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 등 선처. 이인엽 기자 y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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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기자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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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호 중 웃지 말라고 지적한 군 상관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수원지법 형사1단독 송백현 부장판사는 14일 군형법상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송 부장판사는 "상관모욕은 군대의 군기를 훼손시켜 전투력을 약화시킬지도 모르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 모욕의 방법과 공연성 정도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참작했다"고 판시.○…A씨는 강원도 육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월께 저녁점호를 마치고 뒤돌아서 생활관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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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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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대 길거리에서 5살배기 아들을 폭행한 30대 여성 A씨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 ○…A씨는 13일 0시 27분께 인천시 중구의 거리에서 아들 B(5)군을 발로 걷어차 폭행했는데, 경찰은 "엄마가 아이를 때린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술에 취해 강하게 반발하는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을 따라오던 B군이 울면서 칭얼댄다는 이유로 순간적으로 화가 나 홧김에 때렸다고 변명했는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추가 학대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 한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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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식 기자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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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신도시 내 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폭발사고로 2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 지난 11일 오후 2시 10분께 고덕신도시 내 생활폐기물 자체 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 지하 3층 폐기물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실종된 A씨를 찾고자 수색 작업을 벌였는데,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께 슬러지(찌꺼기) 보관함 내부에서 숨진 A씨를 발견.○…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 여파로 A씨가 500t 규모의 슬러지 보관함에 빠졌다고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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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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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말을 퍼뜨린 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을 선고.○…A(53)씨는 누나의 동거남 B(64)씨가 주변인들에게 자신을 험담한다며 평소 악감정을 품어오다 결국 폭발했는데,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B씨 등과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B씨가 새벽시간에 시끄럽게 한다며 흉기로 살해.○…인천지법은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이로 인해 징역형 복역을 완료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다"고 양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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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기자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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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 재물손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40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3대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데,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이 아니라고 판명.○…경찰은 A씨가 지인과 술을 마시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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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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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김포경찰서는 2일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A씨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25분께 사우중로의 한 노상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데, 당시 A씨는 길을 가다 B씨와 어깨가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B씨는 들고 다니던 휴대전화가 바닥에 추락.○…이후 B씨는 A씨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거듭 항의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한 채 인근 가게에 들러 흉기를 구입한 뒤 B씨를 위협.김포=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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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