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프로그래머 추천작 6편을 1차로 공개했다.12일 BIFAN에 따르면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판타스틱함을 가득 담은 추천작 3편을 공개했다.금발의 미녀가 선사하는 잔혹한 액션 복수극 ‘리벤지’(코랄리 파르쟈 감독, 2017, 프랑스·영국), 에스토니아 시골 마을의 전설로 풀어내는 기묘한 스토리 ‘11월’(라이네르 사르넷 감독, 2017, 에스토니아·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7일 개막작 ‘언더독’, 폐막작 ‘시크릿 슈퍼스타’를 선정해 발표했다.부천과 서울에서 각각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BIFAN 사무국은 올해 부천영화제의 특징과 방향을 비롯해 한층 강화된 섹션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편, 개·폐막작과 주요 상영작, 특별전 개최 소식 그리고 B.I.G 산업 프로그램 소식을 알렸다.정지영 조직위원장은 "2018년도 부천영화제는 비주얼 콘셉트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JUNG Woo-sung:The Star, the Actor, the Artist)’을 타이틀로 한국 영화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온 배우 정우성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올해 BIFAN은 지난해 전도연 배우의 특별전에 이어 한국 영화와 함께 성장해 왔고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시대 영화인들을 만나는 두 번째 시리즈로 정우성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강력한 비주얼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올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4일 BIFAN에 따르면 영화 ‘나이트메어’(1984)를 오마주(감명 깊은 주요 대사나 장면을 본떠 표현하는 행위)한 공식 포스터에 이어 일관된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트레일러는 포스터와 차별된 또 다른 상상력과 스타일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21회 트레일러 속 주인공을 등장시켜 프레디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산업 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가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srk of Asian Fantastic Films)의 4개 부문 공식 선정작을 발표했다. 31일 BIFAN에 따르면 올해 11회를 맞는 NAFF는 ‘잇 프로젝트’ 17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의 인도 프로젝트 4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4편, ‘블러드 윈도’ 1편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릴레이 개인전으로 전주연 작가의 ‘간지럼 태우기와 휘젓기와 때리기와 반전시키기’전을 오는 31일까지 777갤러리에서 개최한다.17일 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777레지던스 3기 입주작가인 전주연 작가는 불분명한 언어들을 시각화한 총 8점의 설치·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거대한 구조를 지닌 텍스트 세계를 흩트리는 행위와 관련된 것들로, 작가는 텍스트 행간 사이를 간지
영화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의 전대미문 오목 한판 승부를 담은 영화다. ‘반드시 크게 들을 것’, ‘걷기왕’ 등의 작품으로 독특한 유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백승화 감독의 신작이다. 세상 모든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걷기왕’에 이어 또 한 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부터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부터 배지(badge) 유료화를 시행한다.14일 BIFAN에 따르면 배지 유료화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공정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배지 유료화에 관한 충분한 논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온 만큼 새로운 등록환경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참가자들이 다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BIFAN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는 아트 토이로 제작된 환상세포를 실사 촬영해 제작됐다. 자욱한 안개와 몽환적인 조명으로 꿈과 현실의 영역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BIFAN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을 비주얼로 담아내 기대감을 야기시켰다. BIFAN은 올해 포스터 콘셉트로 ‘호러’ 장르
성남문화재단이 기초단체 출연기관으로는 최초로 지원하는 ‘성남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매년 선정·지원한 작품마다 유명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좋은 영화 만드는 도시, 성남’의 위상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상업성을 배제한 독립영화들로, 재능 있는 감독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구성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성남지역의 우수 영상문화 인력 확보와 한국영화의 건강
환절기 101분 /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미경은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인 수현을 키우며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다. 수현은 엄마에게 그리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착한 아들이다. 어느 날 수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 용준을 데리고 와 함께 지내게 된다. 용준은 말수가 적고 어두운 표정의 청년이다. 몇 년 후 군대를 제대한 수현은 용준과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다. 식물인간이 된 아들 수현의 투병생활을 곁에서 지키는 미경은 혼자만 멀쩡히 돌아온 용준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수현과 용준이 서로 사...
1980년대 한국 복싱의 자존심을 지켰던 장정구 선수를 영화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1983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해 1988년 타이틀을 반납하기까지 15차 타이틀을 방어한 장정구 선수.장 선수는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정구복싱클럽에서 자신의 저서 「나는 파이터다」를 원작으로 ‘The Boxer 부제:나는 짱구다’를 영화로 제작(제작총괄·감독 선태용)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장 선수는 ...
성남 독립영화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가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우수 독립영화 발굴과 영상문화 인력 유입을 위한 성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 사업이 세계무대에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는 평가다.29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2017년 장편 지원작인 ‘살아남은 아이’가 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
도시의 정글 속에서 살아남은 여자 이야기 ‘파란입이 달린 얼굴’이 오는 18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주인공인 ‘서영’은 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는 엄마와 장애를 가진 남동생을 두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서영은 손님에게 물건 값을 속여 팔거나 창고에서 필요한 것들을 훔친다. 그러다 발각돼 해고당하고 카드 값과 엄마의 병원비는 감당할 수준을 넘는다. 서영이 유일하게 마음을 기대는 건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 간 전직 복서 ‘조하’는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와 마주한다.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면서 한숨만 나온다. 캐나다로...
수원 시민이 기획하는 영상문화축제 ‘제4회 수원사람들 영화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층 상영관에서 열린다.‘비바 걸스, 비바 라이프!(Viva, Girls! Viva,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시민이 제작한 영상물을 비롯한 14편의 영화가 9회에 걸쳐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는 20년 거주 시민, 새내기 시민 등 7명의 수원시민이 함께 기획했다.영화제는 시민이 제작한 영상물을 관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미국의 영화전문지 ‘무비메이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15개 장르영화제 2018’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무비메이커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영화비평 계간지로, 매년 가장 멋진 25개의 영화제를 발표해왔으며 ’최고의 장르영화제‘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캐나다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영국 런던 프라이트...
마사의 부엌 107분 / 드라마 / 등급 미정 영화 ‘마사의 부엌’이 제54회 사이코시네마 인천 작품으로 오는 28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주인공인 마르타는 함부르크의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의 요리사다. 고집스럽지만 그녀 만의 섬세한 방식으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부엌 밖에서 그녀의 일상은 굉장히 단조롭다. 일에만 몰두하는 일중독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싱글맘으로 혼자 딸을 키우던 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고, 마르타는 하루아침에 여덟 살 난 조카 니나의 보호자가 된다. 엄마를 잃은 슬픔에 음식을...
인천 출신의 독립영화감독인 사유진(49)이 춤과 영화를 결합한 ‘시네-댄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다큐멘터리화를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을 내놨다.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꽃’으로 산화한 희생자들을 위한 산 자의 넋두리와 죽은 자의 넋풀이를 담아낸 퍼포먼스 영화다. 사유진 감독은 지난 2012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햇살댄스 프로젝트 Ver. 광주’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피스 인 티베트:눈물의 춤’을, 2...
소나기 48분 / 애니메이션 / 전체관람가 황순원 작가의 대표작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소나기’가 관객들을 찾는다. 이성에 조금씩 눈뜨기 시작한 시골 소년과 도시 소녀의 풋풋한 첫 만남과 설렘, 짧지만 함께 했던 찬란한 순간을 그려 낸 이야기는 모두에게 익숙한 한국적 첫사랑의 원형이다. 한국적 첫사랑의 감성과 함께 소설을 통해, 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소년과 소녀의 모습을 정성어린 손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 ‘소나기’는 더욱 각별하고 주목할 만하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영상미로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