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으면서 직업의 다양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장래희망도 ‘교사’와 ‘과학자’ 등 천편일률적이던 과거와 다르게 변화한다. 올 3월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발표한 도내 초·중·고교생들의 진로의식 실태를 분석한 ‘2019 학생 꿈 조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학생들이 뽑은 가장 되고 싶거나 관심 있는 직업은 작가와 작곡가, 만화가 등 ‘음악·미술문화 분야 직업’이 28.2%로 가장 높았다.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미용·패션 분야 직업(24.7%)’과 감독·배우·기자 등 ‘영화·연극·방송
"쌀과 채소, 과일 등 직접 가꿔 보고 수확하니 재미있고 뿌듯해요."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평소 즐겨 먹는 고구마가 어떻게 자라는지, 밥상에 올라오는 쌀이 어떻게 수확되는지, 토마토가 어떻게 재배되는지 등 어떠한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저 학교 수업시간과 인터넷을 통한 사진·동영상 등에 의존해 배운 것이 전부이다.경기도교육청의 ‘경기꿈의학교’ 가운데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농업 체험과 채소·과일 등의 재배 체험을 통해 노는 것이 가능한 수업이 펼쳐지는 곳이 있어 귀추가 주목
반도체 및 4차 산업기술 인재의 요람으로 불리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4차 산업사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 기술인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마이스터고등학교다. 매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한국수력원자력 등 우수 대기업 및 공기업과 유망 중견·강소기업에 약 95%의 졸업생이 취업하는 명문 학교로 유명하다. 수원하이텍고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글로벌 기술인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전문기술력을 갖춘 기술인을 육성하고 있다. 그러면서 ▶더불어 살며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도덕인 ▶미래를 스스로
"책으로만 보던 곤충과 식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니 꿈도 커지는 듯해요." 계속되는 도시 개발로 인해 논과 밭, 숲 등이 훼손되면서 지금의 청소년들은 흙을 한 번도 밟아 보지 않은 채 자라고 있는 경우는 물론 자연 속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없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일상이었던 자연 속에서의 놀이와 삶이 이제는 캠핑을 떠나는 등 노력에 의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돼 버렸다.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꿈의학교’ 가운데에는 자연 속에서 곤충을 관찰하며 노는 것이 가능한 수업이 펼쳐지는 꿈의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청소년들은 고민이 많다. 친구와의 관계,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문제, 잔소리로만 들리는 어른들의 조언 등. 그러나 무엇보다 명확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고민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보니 걱정이 앞서고 이를 헤쳐 나갈 방법조차 알 수 없는 탓이다. 아직 진로에 대한 계획이나 꿈이 없는 청소년들은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입시 준비에 몰두하며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미 같은 고민을
"포천지역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미술적 경험을 시켜 주고 싶습니다."최근 포천지역 내 미술활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새롭고 다양한 예술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드림스케치’ 꿈의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부족했던 미술수업 기반을 확대하고, 주변의 문화예술가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예술 간 접점을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염인정 교장의 주도 하에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하면서 포천시와 함께 강원도와 포천·연천을 거쳐 흐르는 대표 명소인 한탄강을 홍보하는 등 지역에서 눈에 띄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과거 우리 교육은 오로지 대학 입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생이 성장해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이 전문 지식을 쌓고 향후 취업에 유리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은 달라졌다. 여전히 공교육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평생 먹고살 수 있는 기반 마련’인 것은 변함없지만, 더 이상 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이 전부라는 생각이 바뀌고 있다. 이 같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에
미디어는 세상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이다. 식당과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청소년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1990년 이후 출생한 모모세대(More Movile)로, TV보다는 동영상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세대로 접어든 것이다. 교육은 디지털화되고 있고, 휴대전화와 유튜브가 일상인 청소년들은 직접 작성하는 비밀스러운 일기 대신 자신만의 브이로그 촬영을 통해 최대한 많은 타인들이 일상을 봐 주길 원하는 시대가 됐다.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청소년미디어담당팀은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마다 적게는 3∼4시간, 많게는 10시간도 넘게 머물며 집중하고 활동하는 교육의 장인 학교는 특히 예민하고 큰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해 3월 신설된 교육환경개선과는 소음, 대기, 통학안전, 일조권 등 다양한 방면을 고려해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은 학교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인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추경을 통한 추가 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로 다른 생각과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상대를 이해하고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각자의 입장을 전달해 주며 간극을 좁혀 대화를 이끌어 내고 결국 두 사람의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필요하다. 기관과 기관이 하나의 정책을 시행하기 전 각자 다른 입장으로 해당 정책의 실현 방안으로 접근할 때는 두 기관의 가교 역할을 해 줄 존재가 더욱 중요하다. 공동의 목표를 향한 입장 차를 줄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야 원활한 정책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대외협력과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정책의 원활
흔히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한다. 교육을 구성하는 3요소는 교사, 학생, 교재이다. 이 중 ‘교사’는 교육의 첨단에서 ‘교재’를 기반으로 ‘학생’과 마주하는 뼈대이다. 따라서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높은 수준의 교사 선별과 그에 따른 지원 등은 교육정책의 핵심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는 크게 교원정책기획팀과 초·중·고등학교 교원 인사 업무로 나뉘며, 교사 임용·행정·교육·연수·교권 보호 등 교원정책의 모든 업무를 포괄하는 부서다. 교원정책과는 학교자치와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민주적 리더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각 상황에 대처하기 알맞은 지식이다.이미 학교 안팎에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나 최근 연이어 찾아왔던 태풍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올해 유행하는 코로나19까지 다양한 위협요소가 산재해 있다.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학교안전기획과는 이러한 다양한 상황에 알맞은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안전정책담당 ▶안전지원담당 ▶안전협력담당 ▶산업안전보건담당 등 4개 담당으로 구성돼 각 역할을 다하면서 학교와 학생에게 닥칠 불의의 사고를 예방
안산교육회복지원단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각종 피해로부터 안산교육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한시 기구로 2014년 8월 1일 설치돼 2번의 기구 연장으로 2021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부서다.안산교육회복지원단은 ▶교육가족지원담당 ▶소통협력 지원담당 등 2개 팀으로 조직돼 있다. 교육가족지원담당은 ▶4·16민주시민 교육원 건립 ▶참사 희생자 추모시설 관리 지원 ▶세월호 참사현장 현안 점검 ▶단원고등학교 4·16 기억교실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소통협력지원담당은 ▶단원고 교육정상화 지원 ▶피해 학생(형제자매 및 직계비속) 심리치
한 조직의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비리나 규정을 어긴 업무 추진 없이 구성원 모두가 청렴하고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등 윤리적인 조직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는 속담처럼, 소수의 좋지 않은 행동이 집단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민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는 이 같은 문화가 더욱 강조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행정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감사총괄담당’과 ‘반부패·청렴담당’ 및 ‘공공감사단’ 등 3개 담당·15개 팀으로 구성된 감사관을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미래교육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여 명으로 이뤄진 교육정보담당관을 신설했다. 교육정보담당관은 안전한 사이버환경과 학교정보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교육정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나이스 ▶에듀파인 ▶교육통계 ▶학교정보공시 등 다양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 오류를 점검하고 이를 정제해 표준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장방문 위주로 진행되던 학교정보화 업무의 현장 지원을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오히려 더
사람은 평생 무엇인가를 계속 배워 나가야 하는 존재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 학교란 여러 가지 교육기관 중 하나로, 교실과 체육관 등의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전문직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다. 성장발달 단계에 따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이 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이처럼 모든 교육의 기본이자 시작인 학교 설립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학교의 분류 기준은 교육의 주체, 대상, 내용, 목적 등 다양하다. 특히 교육의 대상이 어떤가에 따라 교육의 내용이 달라지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한 번 형성된 습관이나 인격은 성장 과정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인격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의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인성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은 단연 ‘밥상머리 교육’이다. 식습관은 물론 밥을 먹으면서 갖춰야 할 예절과 태도를 비롯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경기도교육청은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학교에서 실시되는 급식의 안전성 등을 위해 2013년부터 급식 담당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는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운영된다. 학생의 건강한 삶 보장이 최우선 과제다.주요 핵심 정책은 ▶성장단계별 체육교육 ▶지역과 함께 하는 G-스포츠클럽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보건교육 ▶학생 참여형 맞춤형 교육급식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안전한 급식 지원 등 6가지로 구분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맞선 일선 학교의 대응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체육교육정책담당, 학생스포츠진흥, 학생보건, 교육급식, 코로나19긴급대응 등 총 5개 팀이 부서를 책
# 배려를 통한 성장, 성장배려학년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배려학년제는 유아에서 초등으로 이행하는 시기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학습과 생활면 성장 지원을 통해 행복한 학교 생활을 돕는 제도다.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평생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가 학생이 되고, 부모가 학부모가 되는 일대 전환점이다. 특히 학년 초는 아이가 생활, 학업 등 학교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결정적 시기다. 이에 성장배려학년제는 도내 30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 전국 최초의 법인 형태 연구기관, 교육환경 변화 근거 제시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교육 과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개발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출연, 법인 형태로 설립된 전국 최초의 연구기관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 연구원으로서는 유일한 재단법인·지자체 출연기관 형태로, 1962년 경기도교육청 산하의 경기도교육연구소로 설립된 뒤 2013년 9월 현재의 경기도교육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단독기관으로 독립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경기교육 현장과 밀착된 연구와 분석은 물론, 다양한 교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