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팎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면서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경기꿈의학교’의 궁극적인 운영 목적은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이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 개개인의 꿈을 실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학생들은 마을 속에서 배우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영국의 평론가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칼라일(Thomas Ca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 문제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의 꿈의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학교 안에서의 의미 있는 장애·비장애 통합교육을 만들어 온 대안학교 특수교사 6명이 학교의 틀을 벗어나 지역 안에서의 ‘통합’을 꿈꾸기 위해 모였다. 바로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액션가면 꿈의학교’다.이들은 15년간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만나며 자립과 통합을 중요한 목표로 세웠으나, 학교에서의 배움이 졸업 후의 삶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가족의 보호와 복지관·센터의 프
# 아픈 마음을 달래는 법을 전하는 꿈의학교올해 처음 운영에 나선 ‘내마음754 꿈의학교’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기댈 수 있는 어깨로서의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3∼6학년 18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내마음754 꿈의학교’를 운영 중인 허선윤 대표는 "17년간 광주광역시에서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보니 최근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보며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두 자녀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꿈의학교’를 알게 됐고, 누구나 운영
# 학생 참여율이 높은 꿈의학교 ‘드리밍 꿈의학교’는 올해 처음 만들어진 신생 꿈의학교다. 현재 4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해 동탄지역 카페나 베이커리, 아파트 단지 내 연회장 등에서 실습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리밍 꿈의학교’를 운영하는 협동조합원들은 베테랑 꿈의학교 운영자들이다. 드리밍 꿈의학교 김정화 교장을 비롯해 조합원들은 2016년 GOB(갓 오브 바스켓볼) 꿈의학교, 2018년 이음터 꿈의학교 등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특히 이음터 꿈의학교는 바리스타, 베이커리를 포함해 통기타, 사진, 방송댄스 등 5개 강좌를 운영했던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서클 대화로 평등한 학교 생활문화를 만들고 유지하며, 갈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 ‘회피’와 ‘파괴’가 아닌 갈등 전환을 이뤄내는 생활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꿈의학교 가운데 지역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입시 문제와 학업 등 심적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평화롭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꿈의학교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로 2년째 고양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 청소년 리더스쿨’ 경기꿈의학교는 지역
"지역의 문화재를 알아가는 것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길입니다." 최근 하남지역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재에 대해 배우고, 이를 다양한 과학기술과 접목해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하남 어울림 꿈의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들은 어울림 꿈의학교를 통해 하남지역의 문화재를 알아가며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갖추고, 더 나아가 이를 외부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3D프린터나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하면서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지식도 배워 나가고 있다. 현재 어울림 꿈의학교는 2016년 학생이
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 대부분은 하루 세 끼의 식사를 하면서도 정작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김치의 재료인 배추는 어떻게 재배되는지 알지 못한다. 농작물이 재배되는 모습을 실제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경기도내 도시지역에서도 논과 밭을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잇따른 도시개발로 인해 농사를 짓는 모습은 체험학습이나 TV 등을 통해 접하는 것이 전부가 됐다. 이 때문에 개구리 우는 소리를 단 한 번도 듣지 못한 아이, 달팽이가 배추 등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한 아이, 추수가 끝난 논에서 벼 이삭을 먹고 있는 겨울 철새
전통음악과 악기 등을 이용해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용인시 동백지구 복합쇼핑몰 ‘쥬네브 상가’ 지하 1층에 위치한 ‘내가만든 전통스쿨’ 꿈의학교는 내가 만든 판소리, 우리 춤 무대 기획을 통해 기획자·소리꾼·춤꾼·연출자 등이 돼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 서 보고 전통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내가만든 전통스쿨’ 꿈의학교는 매년 5월 개교해 11월 졸업식을 끝으로 7∼8개월간 수업을 진행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눈높이에 맞춰 고스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학생들의 개성만큼 꿈 역시 각양각색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꿈에 대해 제대로 알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경기꿈의학교는 항상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평소 주변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독특한 주제를 갖추고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그러나 때론 꿈의 이면까지 훑어보는 과정도 중요하다. 아무리 모든 학생이 노력해도 그 꿈을 이루고 성공하기까진 고된 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남양주 영화제작 꿈의학교는 어려운 영화 제작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에 실려 있는 말이다. 지나간 역사를 바로 알아야 똑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민족에게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반만 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외적의 침입을 받아 온 우리 민족은 36년의 일제강점기에 이어 한민족끼리 편을 갈라 싸웠고,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 체제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관련한 일본과의 대립과 마찰은 광복 75주년을 맞이
여주시 점동면은 강원도 원주에서 흘러나오는 섬강, 용인에서 발원하는 청미천이 만나는 곳이다. 여주 주민들은 오랜 세월 지역을 흐르는 남한강을 ‘여강’이란 이름으로 불러왔다. 이곳에는 매년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보호 가치가 있는 동식물이 자라났으며, 맑은 물과 아름답고 고운 모래를 간직한 채 지역주민들과 공존해 왔다. 그러나 2000년대 초 경기도에서 남한강 주변에서 골재 채취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곳의 보전 가치가 있는 모래를 지키기 위한 운동이 일어났다. 남한강변에 숨어 있던 아름다운 길들은 그때 외부에 알려졌다. 매년 지역 학생
올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수원청소년의회 ‘나도 의원이다’ 경기꿈의학교는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 청취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창의적 교육활동이다. 또 청소년들이 자율적 참여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게 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품도록 노력하고 있다.사회적 의사결정 구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존재를 상기시키고 자신의 목소리가 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며, 이들의 의견이 주장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원청소년의회학교는 다양한 활동 제공을 통해 지역
# 미래 맞춤형 학과 개편으로 앞서 가는 특성화 교육 기반 마련포천일고는 유망 산업 동향과 정부정책의 주력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제언을 수용해 올해 모든 학과를 미래형 학과로 개편했다.기존 4개 학급으로 운영됐던 ‘경영정보과’는 경기도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은 레포츠업계(12곳 이상의 관내 골프장·한탄강 유역 관광업)의 취업수요를 감안해 2개 학급은 ‘스마트서비스경영과’로, 나머지 2개 학급은 ‘창업콘텐츠과’로 세분화됐다.이들 학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인 크리에이
1997년 개교한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고등학교 중 2014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유일한 혁신학교이며, 방송과 영상 등을 핵심으로 행복하고 꿈이 있는 창의적인 경기 영상인들을 배출해 나가고 있는 특성화고다. 방송영상산업이 ‘미래의 블루오션’이란 생각으로 PD, 촬영감독, 조명감독, 휴대전화 앱 개발 프로그래머, 음향감독, 미술감독, 무대디자이너 등을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방송영상 명문 학교로서 인재를 키워 나가고 있다. # 방송영상문화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경기영상고는 예술·문화·IT가
#경기도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고등학교 ‘21세기 문화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고등학교다. 현재 안산디자인문화고는 ▶미디어콘텐츠과 ▶스마트경영과 ▶공연콘텐츠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생산의 시대’에서 ‘창조의 시대’로 인류의 역사가 전환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환경 속에서 복합성과 인간다움 및 창의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산디자인문화고는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해하고
# 회계와 행정전문가로 성장하는 학생들 매향여고는 매일 배우고 더불어 성장해 미래로 향하는 여성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의 학과 재구조화 승인을 받아 ▶회계금융비즈니스과 ▶공공사무행정과 ▶호텔관광비즈니스과 ▶소셜미디어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등 5개 과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과 지역사회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학과와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회계금융비즈니스과는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뿌리를 내리고 좋은 결실을 맺어온 매향의 대표 학과다. 해당 학과를 택한 학생들은
삼일공업고등학교는 1903년 삼일학당이란 이름으로 개교, 1988년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삼일상업고등학교로 분리 인가된 특성화고등학교다.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소재한 삼일공고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선도학교’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가치인 ‘창조성’을 키우고 있다.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에 대한 기초 소양과 진로 탐색을 목표로 ‘지식재산일반 교과’를 2학년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하고 있다. 삼일공고는 학생들의 발명과 창의성을 고취하기 위해 발명대회 참가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올해로 개교 117주년을 맞은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는 오랜 전통에 걸맞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취업 한파 속에서도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은행 등 공무원과 공기업, 금융권에 해마다 많은 삼일상고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또한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학과 운영과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 등의 우수한 대학에도 많은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이처럼 삼일상고는 개교 이래 ‘소통과 공감으로 바른 인성과 전문적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미래교육 구현
청소년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며 다양한 미래를 그려 나간다. 이들이 적성과 잘 맞는 직업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일 것이다. 그 과정 중에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치관 형성 및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주는 공교육의 역할이 필수적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경기꿈의학교’ 프로그램을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진행 중이다.현재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18세기 초기 산업혁명 이후 네 번째로 중요한 산업 시대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홍익디자인고등학교는 현대 산업·건축디자인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내는 특성화고다.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홍익디자인고는 1973년 개교한 미술 명문 사립 고등학교로, 미술 디자인 교육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가는 학교법인 홍익학원에 속해 있다. 도내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로, ‘건축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기관이다. 창의·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는 홍익디자인고는 ‘새롭고 힘차게’, ‘즐겁고 바르게’, ‘끝까지 멋있게’ 3가지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