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27일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다현과 유다인을 선정했다.김다현과 유다인은 최근 촬영을 끝마친 영화 ‘튤립모양’(감독 양윤모, 제작 삼거리픽쳐스)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김혜수와 지난해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한국 장르영화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산업 프로그램 ‘코리아나우’를 운영한다.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운영되는 코리아나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마련되며, 올해는 한국 영화의 신진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신호탄으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신설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판타스틱 장르 단편제작지원 공모’가 그 시작으로, 프로그램은 단순...
부천시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맞아 대표 관광콘텐츠인 시티투어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인 오는 29일은 영화제 행사장을 경유하는 특별 프로그램 ‘영화제 가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행사장과 거리가 먼 지역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강동과 옥길동에서 출발한다.1코스는 오전 10시 고강동 은행단지에서 출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개막작으로 ‘기름도둑’을, 폐막작으로 ‘남산 시인 살인사건’을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두 편의 개·폐막작은 11일 오후 2시 예매를 개시한다. 개·폐막작 외에 일반 및 특별전 상영작은 13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모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BIFAN은 49개국 286편(장편 168편, 단편 118편)의 흥미로운 장르영화들을 공개한다. 독특한 색깔로 ...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5일 BIFAN에 따르면 추천작품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49개국의 288편(장편 170편, 단편 118편) 중 김영덕·남종석 프로그래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출품한 9편이다.이들 작품은 ▶싸이코비치(마틴 룬드 감독·노르웨이) ▶내겐 너무 어려운 연애(파임 부이얀 감독·이탈리아) ▶내 얘기를 찍어 줘(아리 로사, 글렌다 니카시오 ...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영화제를 예고하는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올해 트레일러 작업은 김재욱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영화 ‘독전’(2018)의 삽입 비디오아트 ‘The Panorama’ 등을 제작해 주목받았으며, 다양한 영상 작업을 통해 제8회 SUD 미술상(2018), GATSBY 국제 광고 장려상(2015)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녔다. 활발한 전시회도 갖고 있는 촉망 받는 미디어아티스트다.공개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NAFF(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의 프로젝트 5개 부문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21개국 30개 프로젝트의 부문별로는 ‘잇 프로젝트’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타이완’ 5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4편, ‘블러드 윈도’ 1편, ‘시체스피치박스’ 1편이다. 이 가운데 한국 프로젝트는 공동 제작 3편을 포함해 모두 5편이다.NAFF는 아시아 판타스틱영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열리는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주요 상영작과 프로그램이 공개됐다.‘사이를 잇는’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제의 시작을 열어줄 개막작은 탈북인을 향한 한국 사회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그를 뛰어 넘는 공존에 대한 고민을 그려낸 박준호 감독의 ‘은서’가 선정됐다. 또 영화 축제를 마무리할 폐막작으로는 예멘 출신 감독 수피안 아볼룸의 ‘집으로 가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제23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하는 모집 분야와 인원은 기술·기획·마케팅·산업프로그램·온라인·초청·프로그램·총무회계·행사운영·홍보팀 등 32개 소속 362명이다.BIFAN 현장에서 BIFAN과 나를 위해 뛸 수 있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6월 7일 발표한다. 자원활동가에게는 유니폼, 기념품, 배지...
가평군은 군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1939 시네마’가 29일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군민들이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939 시네마는 최신 개봉작 상영관으로, 오픈과 함께 현재 예매율 1위인 류준열·유지태 주연의 ‘돈’이 첫 상영된다. 관람료는 대형 영화관의 60~70% 수준인 2D(일반) 6천 원, 3D(입체) 8천 원으로 예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AFF(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는 홍콩 영화 ‘도교사원 살인소동’이 제17회 홍콩-아시아 필름 파이낸싱 포럼(HAF)의 NAFF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NAFF에 따르면 ‘도교사원 살인소동’은 공식 선정작 42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도교사원 살인소동’(감독 호이 웡, 제작 데렉 쿽 체킨)은 영험하기로 유명한 홍콩의 웡다이신 도교사원을 배경으로 한 코믹판타지로, 자신의
재즈피아노 연주가이면서 작곡가인 허비 행콕의 음악 다큐멘터리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존 메이어 등 유명 팝스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과 협업한 2005년 앨범 ‘피서빌리티스’의 제작을 위한 1년 반의 여정을 담아냈다.또 50년 이상의 음악활동, 8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라는 화려한 경력에도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허비 행콕의 모습 속에서 생동하는 거장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이 영화는 더그 바이...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여왕 ‘앤’의 곁에서 신분 상승을 꿈꾸는 욕망의 하녀 ‘애비게일 힐’과 ‘앤’의 친구이자 권력의 실세인 귀족 ‘사라 제닝스’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앤’은 절대 권력을 지닌 히스테릭한 여왕이다. 18세기 잉글랜드 스튜어트 왕조의 마지막 왕이었던 실존 인물 ‘앤 여왕’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 그는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라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실제 역사 속에서도 그는 변덕스러운 성미를 가졌으며, 통풍을 앓아 궁...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 제작 지원작인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18일 재단에 따르면 2016년 장편 지원작인 ‘벌새’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에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과 전형적인 한국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112분 / 드라마 / 전체관람가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육상을 포기한 ‘아키라’와 소설가를 꿈꿨던 패밀리레스토랑 점장 ‘콘도’가 만나 서로의 꿈을 되찾아 가는 힐링 드라마다. 이 작품은 누적 판매 212만 부를 돌파하며 2018 쇼가쿠칸 만화상 수상, TV 애니메이션으로 인기 방영되는 등 화제를 모은 마유즈키 준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했다. 일상 속의 판타지를 잔잔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낸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나가이 아키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너와 10...
얼굴들 132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파산의 기술’, ‘보라’ 등의 다큐멘터리로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이강현 감독이 영화 ‘얼굴들’로 픽션의 세계로 돌아왔다. 이 영화는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으로 있지만 다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기선’, 축구부에 소속돼 있으나 재능이 없는 고등학생 ‘진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엄마와 식당을 재개업하려는 기선의 옛 애인 ‘혜진’, 택배 일을 하지만 곧 그만두려는 ‘현수’ 등 서로 관계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왕이 될 아이 120분 / 어드벤처·판타지 / 전체관람가 마음만은 ‘핵인싸’(아주 커다랗다는 의미의 ‘핵’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인사이더’의 합성어), 하지만 현실은 존재감 제로인 소년 ‘알렉스’(루이스 서키스 분)는 어느 날 바위에 꽂힌 미스터리한 검을 발견한다. 검을 얻은 기쁨도 잠시, 어두운 기운을 풍기는 마법 존재들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마는데, 알고 보니 그 검은 전설의 ‘엑스칼리버’였다. 학교에 나타난 전설의 마법사 ‘멀린’(패트릭 스튜어트 분)은 알렉스가 미래를 구할 왕이 될 아이라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실시되는 제23회 영화제를 예전과 달리 앞당겨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BIFAN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23회 영화제를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을 즐기는 관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영화제를 기존 일정보다 2주 앞당기기로 했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그린 북 130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을 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 원칙보다 반칙을 일삼는 다혈질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 취향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1962년 미국,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분)박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를 찾는다.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인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유수의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2017년 장편지원작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에 이은 두 번째다.6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벌새’가 오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제너레이션 부문은 아동·청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들을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