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코난 그레이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 방한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고 유니버설뮤직이 6일 밝혔다.1998년생인 코난 그레이는 12세 때 유튜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2017년 첫 싱글 '아이들 타운'(Idle Town)으로 가수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유니버설뮤직은 "그레이는 Z세대다운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순수한 에너지를 토대로 솔직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해 전 세계 1020 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레이가 2019년 발표한 싱글 '마니악'(Ma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변호사의 양심과 의무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1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12회 시청률은 14.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11회(14.1%)보다 소폭 상승했다.12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변호를 맡게 되면서 변호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우영우는 교묘하게 성차별을 해서 100명의 여자 직원들에게 사직을 권고한 미르 생명을 변호한다. 부당한 해고가 아니라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래퍼 윤병호(22·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윤씨의 지인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지난달 15일 경찰로부터 윤씨를 송치받은 뒤 1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해 20일가량 보완 수사를 했다.윤씨는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시청 시간 1위에 복귀했다.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월 다섯째 주(25∼31일) 시청 시간이 자체 최고 기록인 6천563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지난 6월 29일 공개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부터 1위에 올라 셋째 주(11∼17일)까지 2주 연
"제이홉은 BTS 없이도 무대를 호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였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번째 솔로 주자 제이홉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2022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격, 글로벌 팬들에게 홀로서기 신고식을 마친 후 현지 매체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시카고 양대 일간지 중 하나인 선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전날 폐막한 롤라팔루자를 총평하며 제이홉 사진을 1면에 싣고 이렇게 평한 뒤 "K팝 스타 제이홉이 미국 가수 베키지와 라이브 밴드 지원 하에
6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신곡을 공개하자마자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재녹음을 결정했다.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 측은 1일(현지시간) 앨범 수록곡인 '히티드'(Heated)에서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신곡을 공개한 지 사흘 만이다.문제가 된 부분은 '얼간이', '발작' 등의 의미를 지닌 'spaz'라는 은어가 포함된 가사다.해당 표현은 뇌성마비를 뜻하는 형용사인 'spastic'에서 기인한 것으로, 경련성 뇌성마비(spastic cerebral
북한에서 유명 가수 출신이라고 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나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 등이 손꼽힌다.리 여사는 최고지도자의 아내가 되기 전 인민보안성(현 사회안전성) 산하 내무군(현 사회안전군) 협주단을 거쳐 은하수관현악단 독창가수로 이름을 떨쳤다.2010년대 초중반 모란봉악단에서 유명세를 누린 류진아, 라유미, 선우향희와 2018년 4월 남북합동공연 당시 가수 이선희와 'J에게'를 함께 부른 김옥주가 인기의 명맥을 잇는다.이후 한동안 신인 발굴이 뜸하던 북한 음악계에 새 얼굴이 등장했다.지난달 27일 평양 ’조국해방전
할리우드에서 인종차별이 완연했던 1960년대 인기 고전 TV 시리즈 '스타트렉'에 출연해 흑인 여배우의 위상을 정립한 니셸 니콜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89세 나이로 타계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스의 아들인 카일 존슨은 지난달 31일 모친의 공식 사이트에도 올린 성명을 통해 "어젯밤 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녀의 훌륭한 삶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그녀가 남긴 빛은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태고의 은하계처럼 앞으로도 계속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주고 가르침을 선사할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것으로 알려진 손목시계가 미국 경매에서 110만 달러(약 14억3천만 원)에 낙찰되자 유대인 사회가 반발했다고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나치 독일의 상징 문양인 스와스티카와 히틀러의 이니셜 AH(Adolf Hitler)가 새겨진 후버(Huber)사의 이 시계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체서피크 소재 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에서 익명의 응찰자에게 팔렸다.경매소 측은 당초 이 시계가 200만∼400만 달러 사이에 팔릴 것으로 관측했으나, 실제 낙찰가는 추정가에 미치지 못했다고 독일 언론
아카데미상 시상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29일(현지시간)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밝혔다.스미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런 내용을 담은 5분 44초 분량의 사과 동영상을 올렸다.스미스는 지난 3월 27일 제94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는 아내를 농담으로 놀린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초유의 폭행 사건을 일으킨 그는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유감의 뜻을 밝혔으나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동영상에서 "그 순간 올바른 행
스페인 검찰이 탈세 혐의를 받는 '라틴 팝의 여왕' 샤키라(45)에게 징역 8년 2개월 형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AFP, EFE 통신 등이 전했다.검찰은 샤키라가 2012∼2014년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세금 1천450만유로(약 190억원)를 내지 않았다고 보고 2천400만유로(약 320억원)상당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콜롬비아 출신인 샤키라는 2011년 스페인으로 사실상 이주해놓고 2015년까지 바하마에 과세 목적 거주지를 유지하며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샤키라는 탈세 의혹이 불거지고나서 세무당국에 1
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을 다룬 '한산: 용의 출현'이 주말 관객몰이에 나선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은 전날 관객 23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1.0%)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한산'은 지난 27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도 47.6%(28만8천여 장)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3만8천여 명이다.'한산'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2014년 여름 개봉한 전편 '명량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15%선도 돌파하며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9회 시청률은 15.8%(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우영우'는 1회 0.9%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매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4회 만에 5%대를 돌파했고, 이후 7회 11.7%, 8회 13.1%로 지상파에서도 기록하기 힘든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9회 방송에서는 구교환이 어린이 해방을 외치는 방구뽕이라는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장에서 달러 지폐를 찾기 위한 보물찾기 소동이 일어났다.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부 산타페주 라스파레하스에 있는 한 쓰레기 하치장에서 최근 달러 지폐들이 발견됐다.쓰레기장 인부는 라울 누녜스 현지 일간 엘리토랄에 "굴착기로 작업하던 중에 낡은 옷장 안에 있던 가방이 기계에 걸렸고, 가방에 있던 달러 지폐가 사방으로 날아다녔다"고 말했다.소셜미디어엔 이 쓰레기장에 총 100만달러(약 13억원)의 100달러 지폐가 묻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달러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 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가 급상승한 케이블 채널 ENA가 하반기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인다.ENA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작인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잡'을 비롯해 이다희·최시원 주연 '얼어죽을 연애따위',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주연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굿잡'은 특별한 능력을 갖춘 두 남녀가 펼치는 로맨틱 수사극이다. 재력을 갖춘 재벌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뛰어난 시력을 가진 초시력자 취업준비생 돈세라(권유리)의 탐정 수사를 그린다.'얼어죽을 연애따위'는 30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잠깐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의 잘못된 만남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부호인 머스크와 8위 부자인 브린 사이의 오랜 우정이 깨진 것으로 전해졌다.머스크는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갈 정도로 오랫동안 가까운 친구로 지냈고,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머스크에게 선뜻 50만달러를 내놓은 적도 있다. 이에 머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성장을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인터넷에서는 주인공 우영우의 예상 월급을 추측하는 글도 화제에 올랐다.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한 우영우가 다니는 로펌 '한바다'가 업계 정상을 노리는 2위에 해당한다는 설정을 국내 실제 로펌업계에 대입하면 신입 변호사인 우영우의 월급은 세전 1천200만원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다.그러나 실제 장애인의 취업률과 임금 현황을 들여다보면 드라마 속 인물인 우영우는 특별한 사례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24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통계연보'에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탑건 2')에 출연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의 세계적 흥행 덕분에 1천300억원을 수익으로 챙길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탑건 2'는 미국, 일본, 호주,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인기몰이하며 현재까지 약 12억 달러(1조 5천700억원)를 벌어들였다.한국에서도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넘겨, 올해 개봉한 외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탑건2'가 2019년작 '조커'를 제치고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영
BBC가 과거 다이애나비 인터뷰를 성사시키기 위해 두 아들을 돌본 유모의 불륜·임신설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BBC는 21일(현지시간) 다이애나의 아들들을 돌본 유모에게 과거 다이애나 인터뷰와 관련해서 사과하고 상당 금액을 배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더 타임스는 배상금액이 20만파운드(약 3억1천만원)라고 보도했다.BBC는 1995년 11월 방영된 '파노라마' 프로그램 다이애나 인터뷰를 성사시키기 위해 악의적인 가짜 의혹이 조작됐음을 인정했다.당시 BBC의 마틴 바시르가 인터뷰를 추진하던 중에 유모인 알렉산드라 프티퍼가 찰스 왕세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안면이 마비되는 희소병으로 중단했던 월드투어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공연기획사 AEG 프레젠츠는 18일 트위터에서 "저스틴 비버가 월드투어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7월 31일 이탈리아에서 유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남미, 남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호주와 뉴질랜드를 거쳐 다시 2023년 유럽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연기됐던 미국 공연과 관련해서도 곧 상세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투어는 2023년 3월 25일 폴란드 공